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

$22.00
Description
“당신이 누구든 어떤 삶을 살아가든
고전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

서양 고전학자 김헌 X 동양 고전학자 김월회

인생·운명·성공·리더십·정의·생존에 대한
가장 오래되고 긴요하고 비밀스러운 가르침

*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e〉 화제의 명사
* 서울대학교 고전 열풍을 이끈 인문학 명강의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묻게 된다.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을까?”,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 “나는 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멈출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순간, 삶의 무수한 선택 앞에서 흔들리며 스스로 되묻게 된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면 빠르게 정답을 알려 주는 말들에 기대고 싶어진다. 그러나 삶의 문제는 단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수천 년 전에도 사람들은 불안을 겪었고, 선택 앞에서 흔들렸으며, 삶의 의미를 물었다. 고전은 그 질문들이 반복됐음을 보여 주는 문명이 남긴 유산이다. 그래서 고전은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삶을 비추는 ‘오래된 현재’다.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는 자존과 성장, 처세와 권력, 혐오와 욕망, 태도와 책임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자주 묻는 34개의 인생 키워드를 중심으로 동서양 고전을 교차해 68가지 문답으로 풀어낸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김헌 교수와 김월회 교수는 고전을 과거의 지식이 아닌 오늘날 우리가 맞닿아 있는 현실로 번역해 들려준다.
서양 고전의 사유를 대중에게 전해 온 김헌과 동양 고전의 깊이를 오늘의 삶으로 연결해 온 김월회.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해 온 두 인문학자의 시선은 한 권의 책에서 만나 고전을 더 넓고 입체적인 관점으로 읽게 한다. 독자는 같은 질문을 두고 동서양이 어떻게 다르게 답해 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불안, 성공, 정의, 생존 같은 고민이 인류가 오래도록 붙들어 온 질문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오래된 질문 속에서 오늘의 삶도 다시 읽히기 시작한다.
삶이 흔들리는 순간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천 년의 질문이라는 걸 알게 될 때, 고전은 삶의 질문 앞에서 가장 정확한 나침반이 된다. 당신이 누구든, 어떤 삶을 살아가든 고전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
저자

김헌

서울대학교인문학연구원교수.서울대학교불어교육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에서플라톤의파르메니데스연구로,서양고전학과에서일리아스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으며,이후프랑스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과수사학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주로서양고전학과고대철학을연구했으며,서양고대그리스의문학과신화,고전기아테네의수사학과철학이주요관심분야이다.

그리스로마신화에대한강의로서양고전열풍을일으켜큰인기를얻었고,이후tvN〈벌거벗은세계사〉,JTBC〈차이나는클라스〉등여러방송에출연해그리스로마신화와인문학을대중에게친숙하게전달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신화의숲》,《김헌의그리스로마신화》,《천년의수업》등다수의저서가있고,함께쓴책으로는《무엇이좋은삶인가》등이있다.

목차

책을내며

1부나는지금,잘살고있는가

내면강화
01몸안에깃든영혼까지다스려라
02내마음이평온하면세상도평온하다

자존
03비정한세상에서나를지키는법
04누군가의필요에나를가두지말자

성장
05안주하지말고넘어서라
06현실을직시하고앞으로나아가라

배움
07비울줄아는것도공부다
08공부하면서놀고,놀면서공부하다

카르페디엠
09찬란한오늘을즐겨라
10이순간을영원처럼붙잡아라

언더독
11가장낮은곳에서가장위대하게
12스스로한계를짓고가두지말라

목적
13운명과의투쟁조차사랑하라
14단하루도똑같은날은없다

운명
15운명의화살은예고없이방향을튼다
16눈을크게뜨고보라,그리고담대하라

지혜
17야누스의지혜로나를갱신하라
18어제를익혀내일을기획하라

2부∥누가시대를움직이는가

자기경영
19위대한리더는위대한목적에서나온다
20자신에게가장공정한리더가돼라

처세
21영원한권력은없음을명심하라
22능력이있어도모두일인자가되지는않는다

권력
23명분을잃은권력은결국실패한다
24혁명의성공조건은정의로움이다

열린마음
25낡은질서를부숴야다른세계가보인다
26리더의편견은조직을위험에빠뜨린다

안목
27선동가의알맹이없는말을멀리하라
28책임지지않는말은위선이다

언어
29정치적동물은언어로통치한다
30논리의힘으로다스려라

분별
31칼대신충만한말로설득하라
32말에는사람의마음이묻어난다

품격
33때에맞는말과행동을하라
34리더십은뿌리있는말에서나온다

3부∥세상은왜이토록불완전한가

혐오
35누군가를혐오할권리는없다
36혐오는혐오를먹고자란다

차별
37아테네는왜여성을배제했나
38누구의아내도누구의딸도아닌

불공정
39진흙탕속에서도실리를챙겨라
40나에게공정한것이누구에게나공정한것은아니다

야만
41그것은사랑이아니라폭력이다
42‘갑’들은왜서로를보호하는가

미완성
43스승과제자사이에서교육이비롯된다
44사람이인간답게살도록이끌다

욕망
45태양마차를몬소년은왜추락했는가
46지금우리는11번째태양을띄우고있다

가짜
47거짓을부수는비판의힘
48쓸모없이완벽한가짜에대하여

소멸
49축복이사라진시대
50‘인구’라고쓰고‘생존’이라읽다

생존
51영원한강자도,영원한약자도없다
52패권을가진자에게서도덕을구걸하지말라

4부∥ 앞으로어떻게살아낼것인가

태도
53완벽함보다중요한것은태도다
54결국최후의승자는‘선한사람’이다

책임
55침묵은미래를갉아먹는다
56작은의로움으로큰의로움을덮을수는없다

평화
57평화는저절로오지않는다
58진짜승리는싸우지않고지키는것이다

연대
59다정함은베푸는것이아니라저축하는것이다
60차등없는사랑으로서로를이롭게하라

돌봄
61가장낮은곳으로마음이흐르게하라
62서로의현실을챙기고보살펴라

인간다움
63사유는도구와함께확장된다
64범에게는발톱이있고,인간에게는도구가있다

원칙
65때로는생존보다원칙이먼저다
66사사로운감정에휘둘리지말라

자기주도적삶
67운명의주도권을잡을때위기는기회가된다
68발디딜현실이단단해야다시오를수있다

출판사 서평

“풀기어려운인생일수록
고전이라는‘오래된현재’로돌아가라!”

오늘의나를구해줄철학적질문부터실용적지침까지
수천년동서양을건너만나는삶의내공

”왜여전히고전은누군가에의해읽히고있을까?“《삶이묻고고전이답했다》는삶이던지는여러가지질문에고전이내놓을수있는대답을담아낸책이다.고전은인간이수천년동안반복해온삶의근본적인문제를되짚으며,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여전히유효한지혜를건넨다.

대한민국을대표하는인문학자김헌교수와김월회교수는고전의안내자이자인생의멘토로서,자존과성장,처세와권력,혐오와욕망,태도와책임등삶의핵심키워드를동서양고전에서길어올려오늘날우리의현실로옮겨온다.서울대학교에서인문학강의로고전열풍을이끌어온두저자는고전을통해인간의본질과삶에대해질문함으로써인생을풍요롭게만들수있다고강조해왔다.두사람의메시지는강의실밖에서도이어져직업,나이,성별,학력과관계없이다양한사람들과소통해왔고,이들에게서공통된질문이있다는사실을깨달았다."인생의의미란무엇인가요?","세상의평가에어떻게대처해야할까요?","어떻게옳고그름을꿰뚫어봐야할까요?"그렇게시작된것이《삶이묻고고전이답했다》이다.

이책은추상적인고전예찬이아니다.오늘을살아가는우리가실제로마주하는질문을동서양고전과나란히세워보는하나의사유실험이다.플라톤과맹자,아리스토텔레스와한비자,오비디우스와사마천을통해같은질문을서로다른시선으로비추며,독자가스스로자신의답을다시묻게한다.불확실한시대일수록더많은정보가아니라더정확한질문이필요하다.이책은그질문을붙들고자하는이들을위한문답집이다.삶이흔들릴때우리는흔히답을바깥에서찾으려한다.그러나고전은말한다.답은이미인간이겪어온질문의역사속에있다고.

인류의시간속에서끝내살아남은고전의힘!

고전은수천년의시간을건너오며인간이끝내놓지못한질문을품고살아남은이야기다.그렇기에고전의힘은시대가바뀌어도흔들리는삶앞에서다시길을밝혀준다는데있다.고전속에는삶의절망을통과한인간의경험이축적되어있다.수천년전의인간역시상실과두려움,선택과책임의순간을겪었다.시대의조건은달라졌지만,인간이부딪히는근본적인문제는크게달라지지않는다.그렇기에고전은단순한과거의기록이아니라,반복되는삶의조건을성찰하게하는거울이된다.

”인생이외로운것은평생을두고읽을고전이한권도없기때문“이라고말하는두저자는질문한다.깊은시련과좌절속에서,큰실패를겪은절망의상태에서,더큰성공과도약을꿈꾸는순간에고전은왜누군가에게큰힘을줄수있는가?각자의구체적인일에서도,순전히개인적인생활에서도,결국인생의큰그림속에서고전은왜빛을내는것인가?저자는우리가미래를내다보지못하는덕분에오늘을의미있게살려고노력할수있다고말하면서,바로이때고전이우리에게더없이소중하고요긴하다고강조한다.

두저자를따라고전을읽다보면과거의사유가오늘의문제와맞닿고,자신의불안을개인적실패가아니라인간조건의일부로이해하게된다.이를테면오비디우스에게서는변화의타이밍을,사마천에게서는남의기준에갇히지않는태도를,대니얼디포에게서는판을뒤집는용기를,양계초에게서는현실을직시하는힘을길어올릴수있다.시대와가치가바뀌어도,인간이끝내되묻는질문은같다.고전은그질문앞에서매번다시살아나는이야기다.그래서고전은과거가아니라,지금우리를붙드는가장오래된현재다.

동서양을넘나드는고전읽기의즐거움

동서양고전이한권의책안에서교차하며서로를비추는이책의구성은독자가현실을보다넓은시야로바라보게만든다.불안,성공,정의,삶의의미같은질문은동서양모두가붙들어온문제이지만답에이르는방식은사뭇다르다.

김헌교수는서양고전을박물관속지식으로두지않고,오늘을사는우리가마주한질문의언어로다시불러온다.가령”형벌처럼반복되는일상속에서도삶의의미를찾을수있다“는카뮈의말을통해시시포스신화를반복되는삶의은유로읽고,부조리속에서도의미를만들어내는인간의가능성을보여준다.김월회교수는동양고전을거창한교훈으로만들기보다,우리의시선과감각을섬세하게흔들어깨운다.“색은본디정해진것이아니라,빛이있으면나타나고그림자가있으면어두워진다”는연암박지원의문장을통해반복되는일상조차관점에따라전혀다른의미로빛날수있음을보여주며,삶을바꾸는것은조건이아니라바라보는눈이라는사실을일깨운다.이처럼동서양고전을교차해서읽으면질문이더입체적으로보이고,서로다른철학적언어로우리의사고틀을확장해준다.

이책은고전을우리곁으로친숙하고가까이데려다준다.그안에는인류의시간만큼축적된사유가담겨있다.동서양고전이야기를오가다보면슬그머니내삶의영역을되돌아보게된다.어느새삶의막막한순간이풀리고,인생이라는긴터널속에서오늘의나를구해줄돌파구를발견하게될것이다.그러다마침내,고전을벗삼는삶이얼마나우리삶을반짝이게하는지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