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하루는 정치로 가득해 (하루에 만나는 세상 | 등굣길부터 잠들기 전까지, 24시간으로 이해하는 정치 이야기)

우리의 하루는 정치로 가득해 (하루에 만나는 세상 | 등굣길부터 잠들기 전까지, 24시간으로 이해하는 정치 이야기)

$16.80
Description
징계를 받은 학생은 회장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가난한 국가의 문제가 부유한 국가 때문일까?
분단이 익숙한데, 꼭 남북통일을 해야 할까?
계엄령이 선포되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뉴스가 귀에 꽂히고, 신문이 술술 읽히기 시작한다!”
등굣길부터 잠들기 전까지 만난 일상 속 장면들로
청소년들의 정치 문해력을 길러 주는 책
이 책은 정치는 TV 속에서 서로 삿대질을 하며 싸우는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일상 속에도 정치가 가득하다는 것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주인공은 아침에 눈을 떠 뉴스를 보며 정치의 의미를 알고 새 학기 등굣길에 세계 여성의 날 구호를 들으며 참정권에 대해 생각한다. 학급 회장을 직접 뽑으며 선거의 종류와 대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아간다. 하교 후 우리나라 밖의 다양한 세계 문제, 특히 국제 불평등과 독도를 둘러싼 역사 왜곡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하고 아파트 단지 내 각종 혐오의 말이 가득한 현수막을 보며 표현의 자유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이렇게 주인공이 하루 동안 직접 겪은 여러 일로써 정치가 결코 자신들과 멀거나 무거운 주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도록 돕는다.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낸 이 책은, 읽는 독자가 주인공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자신의 하루에도 정치가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고, 더 나아가 책을 덮은 후에는 똑같은 뉴스가 새롭게 들리고 신문이 읽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청소년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치에 대해 조금 더 일상 친화적인 시선을 가지게 도와주고, 결국 정치 문해력이 길러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바이다.
저자

서재민

중학교에서사회를가르치고있다.인권,다양성,민주주의,공존,경제생활등사회교과서속지식이우리의일상과연결되어야진정한앎이되지않을까하는생각으로학생들과의만남을준비한다.《일하는삶이궁금한너에게》,《십대를위한교실밖경제학》을썼다.

목차

프롤로그

1장오전7시,침대에서눈을뜨니자연스레다가온정치
①아침뉴스를들으며정치는싸움만하는건지궁금했어
②버스정류장의사람들을보며수많은공동체안의민주주의를떠올렸어
③등굣길,‘빵과장미를달라’는인권동아리원의구호가들려와

2장오전9시,새로운교실에서시작되는민주주의
①새학기공고문,징계받은친구도학급회장후보가될수있을까
②학급회장을뽑는선거가인기투표가되는건아닐까
③회의시간에함께만든학급규칙을모두가지킬수있을까
④대의원회의시간,결국누군가는우리를대표해말해야해

3장오후4시,교실밖으로나오니보이는더큰세상
①세계시민한마당부스를돌며세상이어떻게이어져있는지알았어
②세계화는불평등하다고말하는다큐멘터리를생각했어
③전시장속한반도기를보며반으로나뉜우리나라가실감났어
④‘독도는우리땅’인데일본은왜자꾸다케시마라고부르는걸까

4장저녁8시,자기전돌아보니정치로가득했던나의하루
①거리에걸린현수막속혐오표현도자유로볼수있을까
②지역대표를뽑으면더민주적인지선거공보물을보며생각했어
③사람들의목소리가한데모여서세상이변하는걸느꼈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정치가우리랑무슨상관이야?”
여전히정치가어렵고낯선청소년을위한
쉽고재미있는스토리텔링형정치교양서

많은청소년에게정치는왠지딱딱하고,어른들만하는지루한싸움처럼느껴지곤한다.하지만정치는정말우리와먼이야기일까?이책은주인공한민이의평범한하루를통해,우리가눈을뜨는순간부터잠들기전까지마주하는모든순간이사실얼마나정치적인지를흥미진진하게보여준다.아침에눈을뜨며듣는뉴스,등굣길에마주한상황들,교실에서친구들과대화를나누는순간에도정치의원리가숨어있다.학급회장선거공고문을보며‘징계받은친구도후보가될수있을까?’를고민하고,다수결로정한지각비규칙이왜실패했는지토론하는과정은그자체로훌륭한민주주의다.거리의현수막에가득한혐오표현들사이에서표현의자유가가진무게를배우며,갈등을폭력이아닌대화로풀어가는법을배운다.이는단순히지식을쌓는것을넘어,타인을존중하며더나은공동체를만들어가는성숙한시민으로서의태도를갖추는데에도움을주기도한다.더나아가정치는교실안에만머물지않는다는것을보여준다.주인공한민이는친구들과마을축제를즐기며기후위기와세계적인빈곤문제를고민하고,근거없는일본의독도영유권주장에논리적으로반박하는법을배우며대한민국시민으로서가져야할역사의식과주권의소중함을깨달을수있다.

딱딱하고어려운정치용어대신
나의하루속다양한장면들로기르는정치문해력

무엇보다이책이특별한이유는정치를공부하고외워야하는과목처럼설명하지않는다는점이다.주인공의시선으로하루를함께살아가다보면,자연스럽게세상을읽는감각을키울수있다.뉴스한줄이왜중요한지,선거가왜필요한지자연스럽게이해하게되는것이다.이과정에서독자는정치를암기과목이아닌‘세상을읽는힘’으로받아들이게된다.뉴스한줄을보고도왜이런일이벌어졌는지생각하게되고,사회적갈등을마주했을때어떤관점으로바라봐야하는지또한배우게된다.어렵고딱딱한설명대신자신이반복해서보내는하루속다양한장면들로그려내기에,정치가어렵고무거운주제라고생각해온청소년도부담없이읽을수있을거라생각한다.

주인공의하루를천천히따라가고나면
세상이새롭게읽히기시작한다

이책을덮고나면자신의하루를바라보는새로운시각이열릴것이다.무심히지나치던뉴스자막이눈에들어오고,어렵게만들렸던사회이슈가조금씩맥락속에서읽히기시작할것이다.선거기사하나를봐도왜대표를뽑는지그의의와역할에대해이해하게되고,학교에서벌어지는작은갈등속에서도민주주의와공동체의원리를떠올리게된다.세상돌아가는일이더이상어른들만의이야기가아니라는사실도자연스럽게깨닫게된다.이책을통해길러질,자신의하루를새로운시각으로이해하는힘이,결국내일을보낼수있는힘이되어줄거라기대하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