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종말 (디지털 화폐부터 조개껍데기까지, 거꾸로 읽는 돈의 역사)

화폐의 종말 (디지털 화폐부터 조개껍데기까지, 거꾸로 읽는 돈의 역사)

$20.00
Description
“화폐는 인류 역사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CBDC, 스테이블코인, 달러 패권, 화폐개혁⋯
15가지 사건을 거슬러 읽는 화폐의 종말과 탄생!

타고난 입담꾼, 경제부 기자 출신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 돈 이야기
당신이 아는 화폐의 역사는 끝났다. 우리는 지금 금화와 은화는 물론이고 지폐까지 거의 사라진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제는 신용카드마저 디지털 지갑 속으로 들어가, 카카오페이, 애플 페이, 간편 송금 서비스 같은 형태로 변모했다. 화폐의 물질성은 사라지고 새로운 가능성은 활짝 열린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 앞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마주하게 될까? 화폐는 인류 역사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책은 화폐 대종말의 시대, 경제사의 판도를 뒤흔든 15가지 주요 사건을 거슬러 읽으며 돈의 의미와 본질을 추적하는 경제교양서다. CBDC,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화폐부터 시작해 화폐개혁, 종교와 화폐, 주식과 보험, 금화와 은화, 은행의 탄생을 거쳐 화폐의 기원인 조개껍데기까지 올라간다. 마치 완성된 건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해체 과정을 따라가듯, 우리가 돈이라고 부르는 화폐의 본질인 ‘신뢰’가 지금껏 어떻게 거래되었는지를 거꾸로 쫓아간다. 11년 넘게 경제부 기자로 활동한 경험 덕분에 저자는 탁월한 입담과 사례들로 돈과 경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며 독자를 이 여정 속으로 초청한다.
미래의 우리는 무엇으로 거래를 하게 될까? 이 질문은 곧 ‘미래의 우리가 무엇을 믿게 될까?’라는 질문과 같다. 화폐의 종말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믿게 될지 이해하기 위해 인류가 믿어 온 화폐의 역사를 따라가 보자. 새로운 화폐가 만드는 새로운 질서, 우리는 바로 그 문턱 앞에 있다.
저자

이완배

1971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국제경제학과를졸업했으며,〈동아일보〉사회부와경제부에서기자로일했다.네이버금융서비스팀장을거쳐〈민중의소리〉에서11년간경제담당기자로활동했다.현재는경제콘텐츠를쉽게풀어내는유튜브채널‘이완배의하모니’를운영하며,경제해설자로서대중과소통하는등활동폭을넓히고있다.두자녀를사랑하는평범한아빠로서아이들에게좀더나은세상과가치있는행복을물려주고싶다는소박한꿈을갖고있다.
《화폐의종말》은돈의의미가흔들리고있는지금,우리가알던화폐의역사는끝났음을선고하는이야기로시작해,화폐가탄생한과거의시점으로거꾸로거슬러오른다.새로운화폐의시대를맞이하기에앞서우리는‘화폐란무엇인가’라는근본적질문앞에서있다.기자시절쌓은경험과풍부한사례를통해경제이야기를흥미롭게전하는것이그의특기인덕분에,이책은〈독서평설〉의칼럼으로실려화제를모으기도했다.
지은책으로는《인스타그램은왜공짜일까?》《나의첫금융공부》《한국재벌흑역사시리즈》《시장의빌런들》《경제전쟁의흑역사》《삶의무기가되는쓸모있는경제학》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믿음에관한이야기

1부.이미시작된화폐의종말
미국에서은행강도가자취를감춘이유
비트코인은달러를대체할수있을까?
책임없는탐욕이만든월가의초대형사기극
미국은왜달러패권을포기하려고할까?
커피한잔에돈이수레한가득?

2부.화폐는어떻게권력과질서를만들었나
우리는어쩌다네모난카드에인생을저당잡히게되었을까?
화폐개혁이전세계독재자들에게사랑받은비결
유대인은정말세계의금융을장악하고있을까?
기독교는놓쳤지만이슬람은알았던것?

3부.인류는왜돈을만들었을까
웰컴투지폐시대
금이냐은이냐,그것이문제로다
해적의은화약탈은어떻게금융역사를바꾸었나
금화보건소였던은행은어떻게세계의권력을쥐게되었을까?
로마의멸망도화폐때문이다?
화폐는언제부터인간의운명을결정하게되었을까?

에필로그:인류는왜화폐를만들었을까?

출판사 서평

“당신이아는화폐의역사는끝났다”

화폐대종말의시대,오늘날인류사를만든
신뢰거래의여정을따라돈의본질을추적한다!

내일아침우리가쓰는돈이더이상통하지않는다면어떤일이벌어질까?너무익숙해서당연하게느껴지겠지만,역사적으로화폐는고정된실체가아니라시대마다다른모습으로등장하고,필요가다하면흔적도없이사라져왔다.지금우리는또한번의전환점앞에서있다.비트코인은국가가발행하지않는돈이라는새로운가능성을열었고,각국이추진하는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는개인의거래방식과프라이버시,나아가금융질서자체를다시짜려한다.우리가알던화폐의역사가끝나가고있는지금,앞으로우리는무엇으로거래를하게될까?이질문은곧‘미래의우리는무엇을믿게될까?’라는말과같다.
《화폐의종말》은인류가오랫동안추구했던믿음의역사를따라,화폐의의미와본질을되짚어보는경제교양서다.디지털화폐부터조개껍데기까지,15가지돈의역사를거꾸로읽다보면미래의우리가무엇을믿게될지에대한훨씬명확한답을얻을수있다.오늘날새로운화폐가주도하는새로운질서가사실은믿음의역사속에서아주오래된반복속에놓여왔다는것또한알게된다.굳이시간을거슬러올라가는이유도여기에있다.돈의역사를거슬러올라가다보면우리가지금어디쯤서있는지를분명히알게된다.

“5천년화폐의역사가단숨에이해된다!”
경제스토리텔러저자가들려주는재미있는돈이야기

-은행강도는왜자취를감추었나?
-짐바브웨에서물가가897해%가오른사연?
-기축통화국의왕좌에서물러나려는미국?
-화폐개혁이전세계독재자들에게사랑받은비결?

화폐는인류역사에서계속살아남을수있을까?그것을알기위해서는지금까지의화폐역사를낱낱이살펴보아야한다.USDT와USDC는스테이블코인의양대산맥을이루고있지만,테더가발행한가상화폐루나는하루만에99.99999퍼센트나대폭락했다.달러는세계에서가장안전한돈으로인정받지만,이제미국은80년간이어졌던‘팍스아메리카나’의영광을내려놓으려한다.위대한경제학자케인스는세계단일화폐‘방코르’를주장했지만성공하지못했다.박정희대통령은화교의지하자금을찾으려화폐개혁을시도했지만크게실패했다.조선말기,상평통보는귀했지만당백전은‘땡전’취급을받으며금방사라졌다.이렇듯5천년인류사를지나오는동안어떤화폐는사라졌고,어떤화폐는살아남았다.이모든이야기뒤에숨은화폐의역사를이해하다보면,왜어떤것은돈이되고어떤것은끝내돈이되지못하는지가보인다.
경제스토리텔러이자11년간경제부기자로활동했던저자는이야기를유쾌하고흡인력있게전개해나간다.특유의유머와흥미진진한사례들덕분에,그저책을읽었을뿐인데5천년화폐의역사가머릿속에그려진다.1부는돈의의미가흔들리고있는지금,우리가알던화폐가어떻게종말을맞이하고있는지를보여준다.2부는인류가어떻게화폐가만든권력과질서속에놓이게되었는지를살펴본다.3부는인류가왜돈을만들었고,본질적으로화폐란무엇이며앞으로무엇이되어야하는지를이야기한다.

새로운화폐가만드는새로운질서,
우리는바로그문턱앞에있다

결국이책에서말하고자하는‘화폐의종말’은단순히돈이사라진다는두려움이아니다.그것은새로운화폐,새로운제도,새로운질서가등장하기직전의문턱을의미한다.화폐의역사를거꾸로읽어나가는여정은독자에게그문턱을훨씬선명하게보여줄것이다.
저자는물물교환가설과미국사상가아이젠스타인의선물이론으로책을마무리하며,앞으로만들어갈화폐의미래가우리의손에달려있다는희망을전한다.새로운질서가세워지기위해서는기존의질서가먼저무너져야한다.앞으로의화폐도마찬가지일것이다.화폐의역사가막을내렸다는것은,역설적으로화폐의새로운역할과질서를다시세울기회일지도모른다.저자의말대로,지금우리에게중요한것은‘화폐가무엇인가?’가아니라,‘화폐는앞으로무엇이되어야하는가?’이기때문이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이미시작된화폐의종말을두려워하기보다앞으로의화폐질서를고민하는경험을얻을수있다.그리고이는돈에대한우리의오래된시각을다시돌아보는것에서시작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