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이야기 - 모해그림책 2 (양장)

영산강 이야기 - 모해그림책 2 (양장)

$13.00
Description
『영산강 이야기』는
모해그림책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담양이 고향인 방승희 시인,
광주가 고향인 정인성 그림작가,
남도에 터전을 둔 모해출판사가 야심 차게 준비한 동화시 그림책이다.

동이 틀 무렵, 담양 용소에서 용 한 마리가 물줄기를 박차고 하늘로 튀어 올랐어요.
용은 물줄기를 따라 아래로 흘러가며 자신의 금빛 비늘을 한 움큼씩 떼어주느라 벌거숭이가 되었는데…….
방승희 시인의 한 편의 동화 같은 시에, 정인성·천복주 그림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그림책으로 태어난 『영산강 이야기』는 독자에게 신화를 읽는 것 같은 환상과 감동을 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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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방승희

섬진강자락에서강이주는느낌표와물음표를친구삼아살고있습니다.
목포문학상동시본상등을수상했으며,지금은데굴데굴구르며웃을수있는재미난그림책을만들고있지요.
작품으로는동시집『의사삼형제』,그림책『달님이빨아놓은양털이불』『놀이터로가는담쟁이』『발좀들어줄래?』
『커다란호랑이가콩콩콩』『날아라물수리』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영산강이야기』는영산강의이미지를시적으로형상화하고동심적발상으로향토사랑,애국심을은유적비유를동원하면서도난해하지않아진한감동을안겨준다.담양에서발원한영산강을하늘로오르려다광주,나주,영암,무안을거쳐목포까지흘러가게된한마리용에다비유했다.들르는곳마다반짝이는비늘(희망이란햇살)을한움큼씩나눠주는가하면에메랄드빛눈망울을껌뻑하고잠을잔다거나물결과바람과구름이속삭이는이야기가한편의동화를읽는것같은신비감과재미를더해주고있다.
이시에서‘담양용소에까지이어져있다는걸잊지마!’라는화자의부탁이이작품을더욱아름다운경지로승화시켰다.
-정용원시인(목포문학상심사평중에서)

영산강은담양용소에서시작하여목포에서바다와만난다.
방승희시인은영산강의발원지,가마골용소가있는담양이고향이다.어려서부터자연스레용소에대한전설을들으며자랐다.
에메랄드물빛이황홀한용소는산철쭉과어우러진풍경또한가슴뭉클한감동을준다.하지만승천하지못한용이피를토하고죽었다는전설이있는데,그래서인지용소에서시작하는가마골계곡은사시사철물이마르지않고,여름에도얼음물처럼차갑다.
영산강이끝나는목포앞바다에는유달산이있고,유달산아래고하도라는작은섬이있는데섬주민들은이섬을용이누워있는형상이라고하여‘용섬’이라부른다.섬둘레길을걷다보면용머리,용오름이라는곳이있는데,시인은이곳에서잠들어있는커다란용의환상을보았다고한다.

“제고향에는용소라는연못이있습니다.그곳엔용이한마리살고있지요.그용이얼마나크고길던지영산강줄기따라몸을담그고,목포앞마다고하도까지이르렀답니다.용이선물로떼어준비늘덕분에굽이굽이산과들은풍요롭고,우리의꿈은더높은곳에서반짝일수있게되었답니다.”라고시인은말한다.

정인성그림작가는우리를넉넉하고풍요롭게해주느라벌거숭이가된용에게황금비늘못지않은이름다운선물을주었다.(책속에서확인하세요.)

『영산강이야기』는방승희시인의동화같은시와신화와역사에남다른관심을가진정인성그림작가의상상력과작품해석이더해져환상적인한권의그림책으로태어났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