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마녀 꽃목걸이 - 모해 창작동화 4

난장마녀 꽃목걸이 - 모해 창작동화 4

$12.00
Description
김여나 작가의 첫 번째 동화집으로 기장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여섯 편의 단편 동화를 엮어 만들었다.
해녀 할머니 집 마당에 버려진 녹나무 책장과 금이 간 된장 항아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들 수 있을까? 「항아리 꽃집과 고양이 아파트」
할머니와 둘이 사는데 할머니가 내 할머니가 아니라면? 연밭이 맺어준 할머니와 손녀의 끈끈한 사랑. 「연밭 가족」
말총머리를 팔아서 오리발을 사기 위해 기르는 경호, 말총머리가 꿈인 다해, 자꾸만 다가서는 다해가 경호는 귀찮기만 한데……. 「내 꿈은 말총머리」 등
여섯 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이다. 그런데도 이 동화집은 슬픔보다 따뜻함이, 외로움보다 위로가 느껴지는 봄 햇살 같은 책이다.

저자

김여나

저자:김여나

31년째기장바닷가에서살고있는김여나작가는기장군홍보대사로포구에서어린이들과해녀와어부를만나,알콩달콩이야기를나누며글을쓰고있다.

2018년부산아동문학동화부분신인상을수상하면서문단에발을내딛었다.2019년부터바다이야기를쓰기시작해서,‘기장군18개갯마을과해녀이야기’연재,『부산의해녀-자연을건지다삶을보듬다』(공저),『나는해녀다-기장군1세대해녀자서전』,『김복례자서전』『꼬마해녀와아기돌미역』(공저)등을썼다.그림책으로는『나는해녀입니다』가있다.



그림:고현경

홍익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동화쓰기와그림그리기를하고있으며,나눔문학그림책신인상과한국가사문학공모전에서우수상을받았다.

쓰고그린책으로『흥!칫!뿡!이다!』『크리스마스선물은?』이있고,그린책으로는『학교도서관미로대탈출』『과자가너무많아』『꽃잎먹는달팽이』『웃는접시』등이있다.

목차


항아리꽃집과고양이아파트
난장마녀꽃목걸이
해녀와아기돌미역
파도타기딱좋은날
내꿈은말총머리
연밭가족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할머니,어디갔다왔어요?”
난조용히물었다.
“그게,닭벼슬등대에갔었지.길고양이가꽃목걸이를하면가족이있는줄알거든.그래야괴롭힘을덜당해.”
---p.35「난장마녀꽃목걸이」중에서

간다샛바람에물이막간다
용왕님딸해녀가연꽃보다어여쁜테왁에몸을싣고
실룩거리는파도를둥실둥식넘는다
어이야디야어이야디야
---p.47「해녀와아기돌미역」중에서

추천사

“윤슬처럼반짝이는기장바닷가친구들이야기”

김여나는기장군토박이이며어린이책작가이자기장군홍보대사로,생각이나상상이아닌온몸으로해녀들의이야기를동화로빚고있습니다.처음펴낸동화집『난장마녀꽃목걸이』는해녀들과바닷가마을에관한‘박물지’와같이귀중한이야기입니다.우리어머니들의깊은마음이기도하지요.이책에실려있는여섯편의동화속에는해녀들의끈질긴바다사랑과억척같은삶,그리고미역줄기처럼단단한아이들의우정과연대의마음이녹아있어우리의마음을포근하게어루만져줄것입니다.
-김문홍(작가)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