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16.80
Description
세계적인 경영사상가이자 경영철학의 대가 찰스 핸디가
손주들에게 전하는 때론 냉철하고 때론 다정한 응원의 편지

“이토록 삶의 모든 문제를 다룬 책이 있을까? 그는 가히 내 인생의 구원자다” -아마존 독자

노련하고 따뜻한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삶의 지혜와 철학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필립 코틀러, 피터 드러커와 함께 ‘경영사상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찰스 핸디. 그는 여든여섯 해의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전하고자 미래를 살아갈 손주들과 젊은 세대를 위해 스물한 통의 편지를 썼다. 《삶은 언제나 같은 질문을 던진다》는 일, 성장, 돈, 시간, 인간관계, 교육, 결혼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그 편지들을 엮은 책이다. 찰스 핸디가 젊은 시절 다국적 기업의 간부로 치열한 인생을 살다가 시대를 꿰뚫는 혜안을 지닌 사상가로 거듭나기까지, 평생에 걸쳐 깨닫게 된 불변의 지혜들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풀어냈다.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도 삶이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찰스 핸디의 말처럼 시대를 막론하고 삶은 언제나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떤 원칙을 품을 것인지 물어왔다. 이 책에는 삶이 던지는 난제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체화해온 찰스 핸디가 노련한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현실감 있는 조언이 담겨 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찰스 핸디의 깊은 혜안과 애정 어린 금언을 내 삶에 적용해본다면,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했던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법이 보일 것이다.

저자

찰스핸디

세계최고의경영사상가로필립코틀러,톰피터스,헨리민츠버그와함께‘경영사상가명예의전당’에이름을올렸으며,피터드러커로부터“천재적인통찰력으로학문적인개념을현실에대입해구현한사람”이라는찬사를받은바있다.옥스퍼드대학교졸업후다국적석유회사셸에입사해임원을지냈으며,MIT슬론경영대학원펠로우를거쳐런던경영대학원에MBA과정을설립했다.이후영국의싱크탱크역할을하는세...

목차

프롤로그.삶을되짚어이해해보면

첫번째편지.왜우리는아침마다침대를박차고일어나야하는가
_일하는방식의변화앞에서

두번째편지.인간의조건은시대가바뀌어도변하지않는다
_톨스토이를읽어야하는이유

세번째.편지누구나혼자힘으로자기신념을만들어야한다
_철학자가되어삶을꾸리는법

네번째편지.네인생을구원하는것은오직너자신뿐이다
_아리스토텔레스의행복론

다섯번째편지.어떤것도당연하게여기지마라
_불확실성의세계에서살아가는법

여섯번째편지.모든문제는의문을제기하지않는데서시작된다
_내면의호기심을회복하는법

일곱번째편지.정작중요한것은학교에서배우지않는다
_키플링의난제를해결하는법

여덟번째편지.끝까지포기하지않고완주하면모두가승자다
_삶과마라톤의공통점

아홉번째편지.우리는생계를위해일하지만일이상의존재다
_자기인생을정의하는법

열번째편지.기계속부품이되지않는곳에서일하라
_인간다움을잃지않으려면

열한번째편지.인간은관리되어야하는인적자원이아니다
_리더십이필요한이유

열두번째편지.우리를지배하는‘그들’은결국우리손으로선택되었다
_개인과국가의관계

열세번째편지.누구나세번의다른삶을살수있다
_인생의변곡점을만났을때

열네번째편지.무엇이든부족하지않으면충분한것이다
_삶의기회비용을놓치지않는법

열다섯번째편지.돈은일과성취의불안한동반자일뿐이다
_필요와욕망구별하기

열여섯번째편지.가장소중한것은혼자가질수없다
_타인과의연대에대하여

열일곱번째편지.결혼을유지하려면최소세번은계약서를갱신하라
_관계지속의원칙

열여덟번째편지.셀수없는것이셀수있는것보다더강하다
_숫자에현혹되지않는법

열아홉번째편지.이제‘은퇴’라는단어를은퇴시켜야한다
_마지막쿼터를품위있게뛰는법

스무번째편지.다른누군가와똑같은사람은없다
_세개의자아를찾는순간

스물한번째편지.자유의이면은불안정하고,자유의대가는냉혹하다
_인생을낭비하지않는법

감사의글.스물한통의편지를엮으며
옮긴이의글.과거가현재와미래를살아갈이들에게

출판사 서평

★세계를움직이는사상가50인선정
★<선데이타임즈>,<파이낸셜타임즈>등영국주요언론의극찬
★나태주시인,윤대현교수강력추천

시대의지성찰스핸디가전하는
세상이바뀌어도변하지않는불변의지혜

“기술혁명이들불처럼일어나도삶이던지는근원적인질문은달라지지않았다.나는이편지에내가네나이였을때할아버지에게묻고싶었고듣고싶었던이야기들,세상에나가삶과직접부딪치며나만의미래를만들어가기전에알았으면좋았을것을담았다.”

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경영사상가찰스핸디는엄격하고근엄한철학자가아닌,인생을미리겪어본할아버지로서우리에게묵직하면서도참신한시선으로삶의지혜를전한다.자신을텔레비전보다먼저태어난사람이라고위트있게소개하는그는,변화의속도가너무도빨라두렵다는현재의우리처럼급격한기술혁명을직접보고부딪치며살아왔고,또살아남았다.인생의불확실성,즉한치앞도보이지않는미래로인한막막함과새로운변화의물결을헤쳐나가야한다는압박감은어느시대누구에게나마찬가지다.시대를막론하고삶은언제나우리에게‘변화하는세상속에서어떻게살아갈지,어떤원칙을품을지'물어왔다.

찰스핸디는자신이겪은시행착오를손주들과그들의세대가피할수있도록돕기위해,나만의미래를만들어가기전에알아야할것들을21가지주제로정리했다.어떤기준으로일을선택할것인지,어떤신념을믿고따를것인지,어떤사람과교류할것인지,나이가들면서무엇을버리고채울것인지등삶을단단하고견고하게만들어줄크고작은질문들도더했다.책에서그가제시하는질문들을스스로에게자문하면서당연하게여겼던생각들을살짝비틀어보면문제의실마리가보이고,어느덧인생의방향을재정비하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아래는이책이던지는가장핵심적인질문들이다.

“아침마다우리를일어나게만드는것은무엇인가?”
-급변하는시대,삶의의미와목적에대하여

인간의역할은3C-창작자(creatives),간병인(carers),관리인(custodians)-에국한될것이란예측이있다.…앞으로도많은일자리가있을것이고어쩌면예전보다훨씬더많아질지모른다.하지만다른형태의일자리일것이다.-29쪽

찰스핸디는시대의변화를읽을줄아는안목을가져야한다고강조한다.그가첫편지에서부터일자리의전망과그에따른삶의변화를조명하는이유다.일은흔히우리에게생계의수단이자살아갈목적으로설명된다.일상생활을유지하는단단한중심축으로작동한다.그렇다면급격한과학기술의발달로업무방식이변화하고인공지능이인간의일을대체하기시작하는시대앞에,우리는무엇을준비해야할까?인간으로서어떤일에종사해야할까?더욱이기술발전으로일을하지않아도기본소득이보장되는경우,우리는삶의의미를어디에서찾아야할까?아침마다무엇을위해일어나고,어디에서삶을이어나갈열정을찾을수있을까?
기술과인구변화,일터와사회,개인과기업의생존문제를지속적으로연구해온찰스핸디는‘일’이라는주제를다루면서도일을잘하는법,탁월한성과를내는법등비즈니스세계에서‘살아남는’법에대해서강조하지않는다.폭넓은시각으로내가하는일의미래를전망하고,급변하는시대의흐름에맞춰내가원하는방향으로미래를‘살아갈’수있는깊은통찰을제시한다.시시각각변하는파도를관찰하고그파도에유연하게올라타는지혜를전한다.


“셀수있는것들vs.셀수없는것들”
-시대가바뀌어도변함없는가치

아름다움과조화,사랑과친절,희망과용기,정직과충성등삶을가치있게하는모든것은물론이고,부정행위와속임수같이정반대의옳지않은것도숫자로측정되지않는다.-270쪽

변화하는시대에현명하게대처하는법을전함과동시에찰스핸디는시대가바뀌어도변하지않는가치에대한당부도잊지않는다.바로셀수있는것들과셀수없는것들을대하는우리의태도를이야기한다.
사실셀수있는것,즉숫자로측정되는것들은중요하다.개인의전기소비량,영양섭취량은물론이고한국가의경제규모에이르기까지삶의많은부분이숫자로나타나니말이다.그렇다면우리는우리가어느정도성장했는지숫자로온전히표현할수있을까?특별한목표를정하지않아도인생의여정이어디쯤와있는지확인하려고할때,셀수있는것들로판단을내릴수있을까?직급,연봉,성적표,페이스북의‘좋아요’수,인스타그램의팔로워수등이그질문에답해줄수있을까?
우리는삶의척도를객관적으로수치화하여평가될수없다는데수긍하면서도,여전히숫자를결정적인지표로삼고있다.하지만그것들은시간과상황에따라달라지고때론무용지물이되어버린다.언젠가는기필코사라지는것들이다.그렇기에찰스핸디는변하지않는가치들에집중해야한다고끝없이조언한다.타인과친밀히교제하는기쁨,운동으로흘리는땀,실패하며얻게된씁쓸한경험,맛있는음식과멋진음악이주는즐거움등정작하루하루를버티게하는것은이처럼숫자로나타낼수없는,셀수없는가치들이다.아무리시대가바뀌어도변하지않는가치들이다.
‘효율과합리’라는틀에갇혀대기업의관리자로인생의절반을보내온찰스핸디는,변하지않는가치들을잊어버린채살아온삶이어떠했는지자신의일화를들어솔직하게털어놓는다.그리고공허한마음을풍요롭게만들었던것들이무엇이었는지,변하지않는가치로삶을채워가는법을조언한다.


“다른사람이만든원칙을언제까지따를것인가”
-자기만의철학이있는삶

안타깝게도다른사람들이세운법칙들을신성불가침인것처럼끝없이암송하는듯하다.그들은본의아니게다른사람들의세계에갇힌포로들이다.철학은직업적인철학자에게만맡겨두기에는너무도중요하다.-99쪽

‘나를위한나만의철학자가되어라.’마지막으로찰스핸디는온전한내모습을지키며살아가는삶의단초를제시한다.사실‘나는어떤삶을살것인가’는우리가어떻게생각하고행동하느냐에따라결정되는데,우리는그러한것을결정하는기준을타인이정한원칙에따라맞추고적응하는경우가많다.그러나평생마음속에간직하고따라야할원칙은자기스스로가세워야하지않겠는가.
책에는장폴사르트르,공자,헨리소로,아리스토텔레스등굵직한발자취를남긴철학자들의다양한논점이소개되어있다.그들이각자자신만의원칙을어떻게세웠는지찬찬히읽다보면,많은질문이자연스레떠오르게될것이다.내가생각하는행복한삶은무엇일까?어떤정치적견해를따라야할까?내가이일을계속해야하는이유는무엇일까?
이질문들에하나씩답하다보면결국찰스핸디가우리에게가장전하고싶은것들을분명히알게될것이다.삶의지침을스스로세워야인생의중심이잡힌다는사실을,혼란스러운세상을항해할중요한나침반은바로자기자신이라는불변의진리를말이다.

“어떻게살것인가에대한해답이될것이다”-나태주시인
-노련하고따뜻한인생선배로서전하는삶의지혜와철학

《삶이던지는질문은언제나같다》에는삶이던지는난제를온몸으로맞닥뜨리며체화해온찰스핸디가앞으로살아갈날이많이남은손주들과그들의세대에게인생선배로서건네는지혜와철학이담겨있다.이책을먼저읽은나태주시인은"할아버지가손주들을위해직접쓴편지라니!이것만으로도이미감동"이라며“어떻게살것인가에대한해답”이라고했지만2022년을살아가는젊은세대에게1932년생할아버지의편지는자칫‘옛날사람의잔소리’일수도있다.그러나그는현실과동떨어진감상적인위안이나과거의경험이모든문제의답이라는식의무책임한조언을건네지않는다.현실을냉정하게직시하며,불확실성으로가득한세계에서어떻게목표를설정하고,어떻게살아야할지현실감있게조언한다.다가올미래에대한찰스핸디의깊은통찰과따뜻한금언을내삶에적용해본다면,풀리지않던고민의명쾌한해결책이보일것이다.캄캄한미래가더이상문젯거리가아니라인생최대의기회임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