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양장)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양장)

$12.22
저자

황지영

저자:황지영

2013년월간〈어린이와문학〉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동화와청소년소설을쓰고있습니다.지금까지쓴동화로《햇빛초대나무숲에새글이올라왔습니다》,《리얼마래》,《짝짝이양말》,《달팽이도달린다》,《할머니가출작전》,《도개울이어때서!》,《루리의우주》등이있고,청소년소설로《블랙박스:세상에서너를지우려면》을썼습니다.웅진주니어문학상과마해송문학상을받았습니다.



그림:박소연

대학에서한국화를공부했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다양한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변비탐정실룩〉시리즈가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발표를대신해주세요!
2.황금딱지를따주세요!
3.치타를찾아주세요!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무거운고민을백지장처럼가볍게하는슈퍼파워?
꽁이처럼다른이의어려움에귀기울여보세요!

남을잘돕는재능으로도움센터를차린북극곰꽁이는맡은일마다성공시키며,고객만족도만점을기록한다.영화에나오는슈퍼히어로처럼특별한초능력이있는지궁금해지는데들여다보면지독하게썰렁한농담으로주변을얼어붙게하는‘꽁꽁파워’정도다.물론꽁꽁파워가요긴하게쓰이긴하지만초능력이라보긴애매하고,오히려‘곰손(재주가없는사람을비유적으로이르는말.)’이라는말이괜히있는게아니구나싶게허술한점이많은꽁이다.발표공포증이있는데남의발표를대신하고,딱지를쳐본적없는데딱지겨루기에나서고,알고보면겁이많아위험하다싶으면도망칠까말까갈등한다.그런꽁이가‘금손’으로이름난비결은남을돕는일에진심인데있다.어른못지않게고민가득한어린이들에게선뜻“엄청큰일이네!내가도와줄게.넌혼자가아니야.”하고나서는존재는재난급의큰사건만해결하는슈퍼히어로보다듬직하다.그렇기에정작뜻한결과가나오지않더라도고객들이하나같이별점만점을주며만족하는게아닐까.백지장을정성껏맞드는꽁이의활약은보는것만으로도속시원한즐거움을선사한다.

“여러분가까이에는기꺼이여러분을도와줄사람이분명있어요.여러분이꽁이처럼다른누군가를도와줄수도있고요.완벽한사람만이도움을줄수있는건아니니까요.꽁이는발표울렁증도있고,딱지치기도못하고,맡은일을포기할생각도하지만결국멋지게해냈잖아요.누군가를도울때마다최선을다하는꽁이의마음만기억한다면여러분도충분히할수있어요.”-작가의말에서

줄거리

동물원에서태어나10년을우리에갇혀살아온북극곰꽁이가동물원을은퇴한다.북극가는비행기표값을벌기위해낯선도시에서일자리를찾는데북극곰에게선뜻일을내주는사람은없다.하지만꽁이는여행사직원의도움으로‘시원하게도와주는북극곰센터’를차린다.듣기에거창하지만도시한가운데‘싸고시원한냉동창고’하나를빌린다.센터로는도움을바라는사연들이하나둘접수되고,꽁이는특유의자신만만하고긍정적인태도로의뢰받은일을성공적으로완수해간다.얼마나시원하게잘돕는지,앱후기를보면손님들이하나같이별점만점을주며꽁이에게고마워한다.엄청난후기에어린이들의신청도급증하는데,발표를대신해달라거나친구에게딱지를따달라거나동생을대신혼내달라거나하는사연들이접수된다.북극곰꽁이에게남을돕는비법을배워보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