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가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있는 곳으로 세계를 끌어당기는 거야”
시간 여행, 초능력 소녀, 동네에 나타난 외계인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오늘로 불러올 유쾌발랄 SF
내가 있는 곳으로 세계를 끌어당기는 거야”
시간 여행, 초능력 소녀, 동네에 나타난 외계인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오늘로 불러올 유쾌발랄 SF
“인류를 되돌아보게 하는 냉소적이지만 온기를 잃지 않는 시선”(김초엽 소설가)이라는 평을 받으며 2022년 문윤성SF문학상 장편 부문에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로 대상을 수상한 김원우 작가의 첫 소설집 《좋아하길 잘했어》가 출간되었다. 세 편의 중편소설은 각각 타임슬립, 초능력, 외계인이라는 전통적인 SF 소재를 다루면서도, 공통적으로 세계의 부조리와 폭력에 유쾌하게 맞서는 작고 용감한 반항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브라운관 텔레비전과 체 게바라 티셔츠, 숟가락 초능력 유행 등 추억 속 소재들을 경유하는 동시에 노동과 생태, 동물권 등 오늘의 가장 첨예한 현장과도 맞닿아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동네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양자 얽힘과 우주 팽창까지 등장하지만 엉뚱하기는커녕 묘한 위안을 안겨준다”라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추천평처럼 일상에 지친 평범한 인물들이 초현실적 사건을 마주하면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최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묘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미래는 두렵고 세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면 언젠가는 잃게 되는 삶의 무거운 필연을 다루지만, 이 책을 덮으며 당신도 이렇게 말할 수 있길 빌어본다. “좋아하길 잘했어.”
“동네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양자 얽힘과 우주 팽창까지 등장하지만 엉뚱하기는커녕 묘한 위안을 안겨준다”라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추천평처럼 일상에 지친 평범한 인물들이 초현실적 사건을 마주하면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최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묘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미래는 두렵고 세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면 언젠가는 잃게 되는 삶의 무거운 필연을 다루지만, 이 책을 덮으며 당신도 이렇게 말할 수 있길 빌어본다. “좋아하길 잘했어.”
좋아하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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