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표현 수업 (일생에, 한 번은, 제대로)

우리말 표현 수업 (일생에, 한 번은, 제대로)

$18.80
Description
“매일 쓰는 우리말,
아는 만큼 힘이 된다!”

실용적인 맞춤법부터 깊이 있는 국어 교양까지
일상의 언어가 달라지는 말글 안내서
메신저 대화부터 SNS 게시물, 비즈니스 메일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 말을 하고 글을 쓴다. 그러나 이렇게 많이 쓰면서도, 정작 우리말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은 드물다. 익숙한 표현일수록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반복하기 쉽고, 그 과정에서 어색하거나 틀린 표현이 자연스럽게 굳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흔히 “양해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하지만, 이는 존대어를 잘못 쓴 사례로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하는 것이 맞다. 또 사과의 뜻으로 자주 쓰는 “유감입니다” 역시 본래는 섭섭함이나 아쉬움을 뜻하는 말로, 진정한 사과를 대신할 수 없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말 한 마디가 큰 차이를 만든다. 이제 말과 글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고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는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전달력은 물론, 그 사람의 인상과 품격까지 달라진다.
신간 《우리말 표현 수업》은 ‘기자들의 교열 선생님’이라 불리는 홍성호 기자가 40년간 언론 현장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우리 말글 표현법의 원칙과 감각을 한 권에 정리한 책이다. 딱딱한 문법 규칙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자주 표현을 중심으로 무엇이 어색한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짚어준다. 또한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상황에 맞는 어휘 선택법과 힘 있고 세련된 문장을 쓰는 요령을 제시하며, 실용적인 맞춤법 지식부터 깊이 있는 국어 교양까지 우리 언어생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유용한 내용들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말과 글의 기본을 다지는 것은 물론, 어디서든 자신 있고 품격 있게 말하고 쓰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홍성호

한국외국어대학교신문방송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학교공공정책대학원언론공보학과에서저널리즘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한국경제신문편집국기사심사부장을지냈으며현재는이투데이여론독자부장이자기사심사위원으로활동중이다.
《한국경제신문》논술자매지《생글생글》에‘홍성호기자의말짱글짱’에이어‘홍성호기자의열려라!우리말’을20년넘게연재하고있다.‘기자들의교열선생님’으로불리며,기사작성법을매뉴얼로정리해기자들을오랫동안교육했다.외부활동으로정부보도자료전문가평가위원,국립국어원국어규범정비위원회위원,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위원등을지냈다.‘과학적인글쓰기’등우리말진흥·발전에지속적으로노력해온공로를인정받아현역기자로는최초로한글날문화포장(2017년)을수상했으며,한글학회공로상(2018년),한국어문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20년)등을받았다.지은책으로는《저널리즘글쓰기10원칙》,《진짜경쟁력은국어실력이다》,《교열리포트》등이있다.
이책에서그는40년간언론현장에서배우고익힌올바른우리말글표현법을정리해냈다.때와장소에맞는어휘선택,힘있고세련된문장을쓰는요령등우리언어생활의수준을한단계높여줄유용한내용들을꼼꼼히풀어냈다.이책이독자들에게우리말을한번더생각하게하는계기가되었으면하는것이그의바람이다.

목차

프롤로그_‘우리말의과학화’를향한한걸음

1장상황에맞게골라쓰는말
‘좋은하루되세요’는맞는말일까
-문법과현실언어
헷갈리는명령형,상황별사용법
-‘마라/말아라/말라’구분하기
양해는‘드리는’게아니라‘구하는’것
-틀리기쉬운높임말
선거는‘대첩’이아니고,1등은‘석권’이아니다
-정확한뜻을모르고쓰는한자어
내가하는말vs상대가하는말
-관점에따라달라지는표현
설날엔어떤덕담이좋을까
-절문안과덕담
같은사람도관점이바뀌면표현이달라진다
-‘고객’과‘손님’의차이
빌려주는것도대출,빌리는것도대출?
-‘하다’와‘받다’,올바른주체찾기
왜자신이한일에‘시키다’를쓰는가
-‘시키다’의오남용
감정을흐리는말버릇
-‘같다’의남용
사과없는사과,‘유감’의정체
-책임을흐리는표현바로잡기
‘심심한사과’에서시작된문해력논란
-문해력위기의실체
기업이하는건정책일까,전략일까
-‘정책’과‘전략’의쓰임새이해하기

2장틀린줄도모르고습관처럼쓰는말
‘칠칠맞다’칭찬일까,비난일까
-‘칠칠하다’vs‘칠칠치못하다’
‘수입쇠고기’는있어도‘수입산쇠고기’는없다
정체불명의엉터리조어
능동과피동으로구별하는띄어쓰기
-‘선물받다’와‘미움받다’
유명세는‘떨치는’게아니라‘치르는’것
-세금에빗대만든조어,‘유명세’
‘비’와‘초토화’를함께쓰면안되는이유
-함께쓰면이상해지는말
한나절은6시간일까,12시간일까
-세월에따라애매해진시간의구분
롱패딩은‘길다란’게아니고‘기다란’것
-받침이헷갈리는말들
돌아서면헷갈리는띄어쓰기
-띄어쓰기감각익히는법
‘1년째’는정확히언제부터일까
-막연하게쓰는기간표현
대막은장식할수없다
-두표현이섞인정체불명의혼종
‘피식민지’가말이안되는이유
-겹말이만들어낸어색한문장

3장자주쓰지만매번헷갈리는말
하늘의별을딸까,하늘에별을딸까
-‘의’와‘에’
일상의쓰임과사전의정의가충돌할때
-‘두텁다’와‘두껍다’
아다르고어다른말
-‘이전’과‘전’
글의품격을좌우하는단어선택
-‘밝히다’와‘발표하다’
‘라면’의변신은무죄?
-‘-라면’과‘-다면’
여름날씨를표현하는우리말의묘미
-‘무더위’와‘강더위’
동사가어색할땐목적어를확인하라
-‘우선하다’와‘우선시하다’
글로쓰려면헷갈리는수의세계
-‘열두째’와‘열둘째’

먼지는털어야하나,떨어야하나
-‘털다’와‘떨다’
고급언어생활자를위한인과관계표현
-‘이로인해’와‘이에따라’
자주헷갈리는띄어쓰기
-‘3년만’과‘3년만에’
외래어가우리말이되는방식
-‘아이러니한’것과‘아이로니컬한’것

4장알아두면교양이되는말
노숙인은이슬맞고자는사람?
-잘못알기쉬운한자어
‘왕싸가지밥맛’은어디에서유래했나
-말뜻이변화하는과정
《춘향전》의이팔청춘과열여섯
-수를다른방식으로풀어낸말들
같은시간도표현에따라의미가달라진다
-시간의흐름을나타내는말들
육순과환갑은다르다
-나이를나타내는표현
한자말도우리말의소중한자산
-공문서에서자주보이는‘금명간’
100년만에되살아난호칭어
-‘님’과‘임’의차이
한자어‘백(白)’이만들어낸우리말가지들
-‘백서’와‘주인백’으로보는어원
‘인공지능’과‘AI’의경쟁
-언어의효율성vs우리말우선주의
50대의‘향년’,그어색함에대하여
-상투어의함정에빠지지않는법

5장사라지고,바뀌고,살아남은말
‘장님’은언제부터낮춤말이되었을까
-차별어의역사
언어의진화인가차별의경계인가
-‘깜깜이’톺아보기
‘지랄염병’,그때는맞고지금은틀리다?
-시대상을반영해진화해온병명
‘벙어리장갑’에서‘손모아장갑’으로
-언어감수성높이기
나도모르게내뱉는차별의언어
-일상속차별어
‘노령사회’는왜‘고령사회’에밀렸나
-명칭뒤에숨은심리
신조어에서표준어가되기까지
-살아남는말의조건
‘감투’부터‘호강’까지,어원이알쏭달쏭한우리말
-한자어처럼보이는고유어
‘가품’vs‘짝퉁’,어떤말을써야할까
-국어사전이선택하는말

6장조금만바꿔도글이좋아지는말
글의흐름을방해하는번역투표현
-일본어투‘-에대한/대해’
번역투서술어‘가지다’순화하기
-‘have’의번역투표현‘가지다’
조사하나만바꿔도자연스러워지는우리말
-주격조사와보조사의차이
동사문에집중하면문장이살아난다
-생동감넘치는서술어선택하기
막연한시간표현은글을불확실하게만든다
-‘최근’의범위
인과관계를매끄럽게잇는법
-‘-어서다’바로쓰기
힘있는문장만들려면관형어대신부사어로
-관형어문구의남발
글의흐름을바꾸는접속어쓰는법
-‘다만’의용법
‘의’가있어야할곳과없어도될곳
-불필요한조사걷어내기
글의호흡을가르는마침표바로찍기
-작지만강한문장부호,마침표
습관이만든문장의군더더기
-‘-ㄹ수있다’의함정
서술어가다양할수록말의느낌이살아난다
-‘만들다’를대체하는다양한서술어

출판사 서평

★한석준아나운서,황선엽서울대교수강력추천!★

“일할때,말할때,글쓸때
우리말,얼마나제대로쓰고있나요?”

어디서나쓸모있는단단한언어생활을위한
41년차기자홍성호의우리말필수교양

아침에눈을떠메신저로안부를전하는것에서시작해,업무용메일을작성하고,점심시간동료들과대화를나누며,SNS에일상의감상을올리기까지,현대인의하루는쉼없이말하고쓰는행위로채워진다.그러나이렇게많이쓰면서도,정작우리말을‘제대로’쓰고있는지돌아보는일은드물다.먼지는‘털어야’하는지‘떨어야’하는지,‘한나절’은6시간인지12시간인지등일상에서자주쓰는우리말의의미를정확히알지못한채관성적으로사용하는경우가많기때문이다.
《우리말표현수업》은이러한언어적갈증을해소하기위해‘기자들의교열선생님’으로불리는홍성호기자가40년간언론현장의최전선에서쌓아온우리말글표현법의원칙과감각을한권에정리한책이다.딱딱한문법규칙에머무르지않고,실제로자주쓰는표현을중심으로무엇이어색한지어떻게고쳐야하는지를명확하게짚어준다.또한기자특유의날카로운시각으로상황에맞는어휘선택과힘있고세련된문장을쓰는요령등실용적인지식부터깊이있는국어교양까지우리언어생활의수준을한단계높여줄유용한내용들을균형있게담아냈다.
결국이책은독자가자신의언어습관을돌아보고,더나은표현을선택할수있도록돕는실용적인안내서라할수있다.일상에서쓰는말한마디,문장하나를바꾸는것만으로도관계와사고의깊이가달라질수있음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


“좋은하루되세요”는맞는말일까?
내말글의수준을올리기위해알아야할것들
이책은자주헷갈리는맞춤법은물론틀린줄도모르고쓰는단어,상황에따라골라써야하는표현,알면교양이되는국어지식,품격있게글쓰는요령까지,총6가지주제로우리말의바른사용법을전한다.특히일상에서누구나한번쯤써봤을법한표현들을사례로제시하며,왜어색한지와어떻게바꿔야하는지를구체적으로설명한다.
예를들어우리는흔히“양해말씀드립니다”라고말하지만,‘양해’는‘드리는것’이아니라‘구하는’것이므로“양해를구합니다”가맞는표현이다.또사과의뜻으로자주쓰는“유감입니다”역시본래는섭섭함이나아쉬움을뜻하는말로,진정한사과를대신할수없다는점을짚어준다.
의미를정확히알지못해생기는오류도흥미롭게다룬다.선거철기사에서흔히보이는‘○○대첩’이라는표현은이미싸움이끝나크게이긴경우에쓰는말이므로진행중인상황에는어울리지않으며,‘석권’역시여러대상을한꺼번에휩쓸때쓰는말이지단일경기1위에사용하는표현으로는적절하지않다.이밖에도“주차시켰다”,“입금시켰다”처럼‘-시키다’를남용하는사례나“만원이십니다”처럼불필요한존대를붙이는사례등우리가무심코반복해온언어습관을날카롭게짚어낸다.
이처럼예문중심의구성과명쾌한해설을통해독자는자신의언어습관을점검하고,더정확하고품격있는표현을익히게된다.그과정에서글은군더더기를덜어내며단단해지고,말은오해없이또렷해진다.


제대로알면평생힘이된다!
41년차베테랑기자가말하는좋은말글
이책은맞춤법이나글쓰기기술을정리하는데그치지않는다.언어가실제로어떻게쓰이고달라지는지를함께보여주며우리언어생활전반을돌아보게한다.예를들어‘노숙인’은흔히‘길로(路)’로오해하기쉽지만,실제로는‘이슬로(露)’를써‘이슬맞고자는사람’을뜻한다는점을설명한다.또한‘환갑’과‘육순’의차이를통해나이를가리키는우리말의체계를짚고,‘이팔청춘’처럼숫자로나이를표현하는전통적인방식도흥미롭게소개한다.이밖에도‘왕싸가지밥맛’같은표현의유래,‘님’과‘임’의차이,‘백서’처럼한자어가우리말속에서확장되는방식등을다뤄읽는재미를더한다.더나아가‘저출산’과‘저출생’,‘불임’과‘난임’처럼시대와사회에따라달라지는말도함께살핀다.
무엇보다이책의강점은40년간언론현장에서문장을다듬어온저자의경험이고스란히녹아있다는점이다.이론이아닌현장에서검증된기준을바탕으로빠르게변하는언어환경속에서도변하지않는좋은말글의기준을명확하게제시한다.저자의글쓰기철학은노자의‘상선약수(上善若水)’와맞닿아있다.“가장좋은것은물과같다”라는말처럼,글또한막힘없이물흐르듯읽혀야한다는것이그의지론이다.억지로꾸며낸문장이아니라,누군가에게말로설명하듯풀어낸문장이야말로가장세련된언어라는점을강조한다.이러한철학은책전반에걸쳐‘자연스럽게쓰기’,‘논리적으로쓰기’,‘독자관점에서쓰기’라는구체적인원칙으로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