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산다는 건 (김상백 소설)

로봇으로 산다는 건 (김상백 소설)

$14.50
Description
대한민국의 미래가 자라나는 곳임에도
정작 교육 개혁에는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가 빠져 있다

오랫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는 한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교육 개혁에 대한 흥미롭고 진솔한 이야기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을 통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제조업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나가고, 이제는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산업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것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교육이다. 대한민국의 인적자원 배양소이자 국가교육의 최전선인 학교, 그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작가 김상백은 오랫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다. 그렇기에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떤 문제점이 산적해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교육 관료들의 낡은 정책과 이에 기인한 뿌리 깊은 관료주의, 학부모와의 갈등과 학교 폭력 등, 교육 현장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 각종 문제에 단련될 대로 단련되었다. 그렇게 시달리다 결국 딱딱하게 굳어버린 스스로를, 그리고 정치적 입장이나 주관적 소신을 함부로 말하지도 못하는 교사들을 이 소설에서는 로봇에 비유한다.
로봇에게도 생각은 있다. 감정도 있고 꿈도 있다. 소설 속의 로봇들은 딱딱한 쇳덩어리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교육은 진정한 개혁을 이룰 수 있을까? 책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자.
저자

김상백

다음블로그‘멋지다!김샘!’,페이스북그룹‘교감일기’를운영하고있다.
저서로『내수업을간섭하지마라』,『나쁜교사』,『착하게사는지혜』,『교감본심』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초원막걸릿집
김장로봇
로봇기본권
로봇연금과촌지
원죄
이타로봇
아내의명예퇴직
선민의식
파시스트
학교폭력
불가사리
로봇학교운영위원회
혁신로봇학교
로봇승진제도
진보와보수
선배
좌절
쇳덩어리
승리
새로운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