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지겨운 교사에게

교실이 지겨운 교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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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책읽기와 여행은
어떻게 좋은 교사를 만드는가

‘왜? 어째서 이런 걸까?’, ‘나만 그런가?’, ‘그 많던 나의 열정은 경력과 반비례하는구나’ 하며 스스로를 자괴감의 우물로 던져 넣는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답답했다.
교사로서의 삶은 불안했고, 교실에서 나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길이 보이지 않았다.
‘책읽기’와 ‘여행’이 그런 나를 교실의 지겨움을 벗고 아이들과 함께 살게 해 주었다.

교사도 교실이 지겨울 때가 있다. 삶이 지루할 때가 있는 것처럼. 글 쓰는 사람 김성한은, 교사로서 지겨움의 돌파구를 여행과 책읽기에서 찾는다. 책읽기를 통해 감정 읽는 눈을 기르고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배우는 그를 보며 좋은 교사가 되는 노력은 좋은 사람이 되는 노력과 다르지 않음을 읽는다.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교사가 있는 교실은 새로워지며, 그 변화를 경험하는 학생들이 부러울 뿐이다. 『교실이 지겨운 교사에게』는 삶의 현장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전하는 그의 진심이다.
- 『아름답고 쓸모없는 독서』 저자, 도서 인플루언서 김성민

학교 밖 세상에서 교실 안으로 걸어가는 한 교사의 이야기. 교실 속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깨우쳐 주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준다. 그 시선에 놀라고 깊이에 놀랐다.
- 『매일비움』 저자, 교사 양귀란
저자

김성한

20년이넘도록학교에다니며출근하기싫어적지않은우울한날들을보냈다.
조금더즐거운교실에서살고싶어읽고,쓰고,여행했다.학기중엔도서관에서발견한이야기,방학엔여행을통해얻은이야기를교실에서조곤조곤풀어내며교실이지겨웠던교사의성장기를책이라는몸을입혀나누고싶어글을썼다.아이와네번의유럽여행을통한성장기『학원을끊고유럽을걷다』를책으로냈다.

목차

서문

1장내꿈은교사가아니었다
먹으면죽는아이
첫책을사준막내고모이야기
양념치킨,교사를만들다
내꿈은교사가아니었다

2장좋은교사란
교사나교실에대한보편적오해속에살아가기
나의학생이었던아이들에게
교사는전문적으로관찰하는감정노동자
좋은교사란(‘교사’와‘선생님’)

3장교사에게책읽기와여행이주는의미
책읽기와여행은어떻게좋은교사를만드는가
여행과일상그사이에서살기
여행과수업을교사의‘이야기’로‘연결’하기
교사에게도움이되도록책고르기
고른책이교사에게도움이되도록

4장교실로돌아오는교사의독서
혼을낸걸까,화를낸걸까?
정치적선택과소외를넘어모두가예쁜꽃이되길
당신은차별하는교사인가요?
스마트폰과이별하게해주기
삶을생각하는여행
‘생각’이삶을그리는도구가되도록
이야기보따리채워출근하기
지적‘밑장빼기’하지않기위해
내중심이단단히설수있도록
교사의불안이대화로나타나지않도록
선생님의언어배우기
단단한언어의집을짓다
아빠네집이되는교실
교사가고전을읽는다는것의의미

5장다시교실로돌아오는교사의여행
여행의냄새로교실을되살리는교사의여행
아침풍경을서성이며이방인의눈으로‘바라보다’
여행지의말을할수있다는것
나와다른,아주많이다른질서를안고사는인도로가는길
약속과책임이있는여행과교실
교사의미술관여행,역사의흥망성쇠와삶의희로애락애오욕을배우고가르치다
타인의친절,무슨권리로불친절한거죠?

6장교실이지겨운교사에게

도움받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