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최영복 시화집)

비움 (최영복 시화집)

$14.80
Description
비워야 채울 수 있는
인생살이, 비움이 먼저다!

민원 해결사 공무원이었던 최영복 작가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분들께 바치는 자전적 시와 그림!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성장하며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의 과제처럼 주어지는 과업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잠시 잊히거나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꿈은 그저 언젠가 찾아올 때를 기다리며 가슴 한구석에서 쉬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소년 시절 보석처럼 주어졌던 재능을 잊지 않고 오랜 세월 묻어두었다가 다시금 꺼내들었다. 등산을 갈 때마다 한 폭씩 옮겨 담은 경치와 시상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내는 소회는 그야말로 보석처럼 알알이 들어찬 기쁨과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저자

최영복

경기양평에서출생했다.1989년공무원을시작하여국민권익위원회,행정안전부등에서30여년동안재직하다2021년명예퇴직했다.공무원재직기간동안주로고충민원등을해결하는조사관으로근무했고,이러한공로를인정받아정부로부터근정포장과근정훈장등을수상했다.

목차

1장|봄을잊은그대에게
봄에
봄마중

떨림
노랑제비꽃

라일락꽃

농부
봄비
화무십일홍
늦지않아
나의길
진정내것
비밀번호
비움이먼저
살다보면사라진다
떠나라
빈자리
외로울땐
내일은없다
모두내게하는말


2장|여름아!더위를부탁해
금강초롱
지리산
잔치국
꽃지
작은행복
작은행복2
찻집
모두한철
소소한마음
바다
화분속꽃잎한장에도
내속에세상이
거기
간결
감사
걱정지우개
고통과행복
이유
설레임
여행
느림


3장|가을엔편지를
가을가을하면서
고개를들어봐
가을바람
가을은시
곶감
낙엽
흔적
북한산에서
언젠가보이겠지
행복의문
삶은
소음

새들은비운다
소유냐삶이냐
그리움
그리움2
남한산성
사람과사람이
살다보니



4장|겨울아침창가에서서서
첫눈
아련함
먹고힘내
김밥
너를담는다
앞이먹먹하면
공항가는기차
연필과글
우연이인연되고
웃음소리
이젠
소주한잔
인생은한권의책
좋다
좋다2
지금이좋아
포기와도전
겨울181
해질녁기차
황토방한채
정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