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싶은 천 개의 바람 (김승덕 첫 번째 시집)

주목받고 싶은 천 개의 바람 (김승덕 첫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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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를 잘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진실한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갔다!

비로소,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시인은 외롭고 고독한 존재이지만, 저자는 시인이고자 한다. 시가 가져다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 한 편을 액자에 넣어서 방에 걸어두고, 지날 때마다 마주하면 늘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시는 문학 장르 중에 최고봉 자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 시의 깊숙한 울림을 들을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인생의 괴로움과 고통의 순간들을 조명하며 특별하지 않지만 관념적이지도 않은, 평범하기에 더 심금을 울리는 김승덕 저자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자.
저자

김승덕

1960년부산에서태어나성장했다.부경대학교기계공학과를졸업하고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동대학원문예창작콘텐츠학과(문학석사)를졸업하였다.
2014년지필문학시,2015년문학광장아동문학,2015년문학의봄소설,2016년한국문학작가회수필로각각등단하였다.부산문협,부산아동문학협회,영남문인회,영도문인회등문학활동을하며여러분야에서배우는자세로글쓰기에전념하고있다.
작품으로는장편소설『붉은점』,시집『주목받고싶은천개의바람』,동시집『할머니의당부』등이있다.

목차

제1부감을두손으로쪼개어먹었다
시를읽는가을풍상
해운대
꽃이필때
외딴섬
치환의시간
물동이
벚꽃이나와닮은점
바람의예불
귀천
산은알려주지않는다
해송
에스프레소
사랑의개념
가을의색깔
기름진초승달
시래기는참맛있다
새우깡은참좋겠다
시어
바윗돌


제2부주목받고싶은천개의바람
도미솔의연가
점에서영원으로
표주박을닮은기녀
대장간의북소리
생기
감을두손으로쪼개어먹었다
꽃씨
빨치산의이욕(利慾)
청자를벗겨두고
낙엽들의함성
아버지의유산(遺産)
하얀블라우스
시를그리워하는마음
숭어
붉은닭대가리
F=MS
바다에닿지않는강
시인의마음
사랑이뭐예요
너에게로가고싶다
알츠하이머
시를백숙처럼

제3부시가익는가을풍상
새벽의노래
사랑은늘마음을보고싶어한다
모래위에핀꽃
욕망이라는부질없는폐
꽃이되고싶어요
벽돌한장
사랑제품설명서
새싹
갈대밭을걷는바람
낙엽
하나님의냄새
여자가제일싫어하는말
코카콜라
눈을감는다는게
귀신같은사랑
주목받고싶은천개의바람
시간
바다
바람의통섭
이룰수없는내사랑은가고
시(詩)를사랑하는마음

제4부타지않는시집은버려라
인형놀이
애완견분양
떫은사람
비단주머니
붉은산위에흰달
어떤책상
마흔이지나면서
어떤변증법적방법
배꼽의노래
노란주전자속빈그리움
자유에이르는거짓말
타지않는시집은버려라
산산조각
어리석은시선
C소녀를위한단상
뛰는그리움,나르는바다
자유
어떤이별
나는지금몇시일까?
사랑을지우는계절

발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