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그늘 아래에서 (시와 산문이 어우러지다)

숲 그늘 아래에서 (시와 산문이 어우러지다)

$13.45
Description
각각 다른 삶의 모습을 가진 일곱이
한 순간 한 자리에 모였다
뜻과 마음이 교차하여 하나 된 순간,
마음을, 시선을 시로, 산문으로 담아냈다!
숲은 많은 걸 품고 있다. 모습 역시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여기 일곱이 모여 이룬 숲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시와 산문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숲을 거닐며 저마다의 감성을 즐기고, 이들의 삶에 공감하며 자신을 돌아보았다가 마침내 위로와 희망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연은 때론 필연이 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각 자신의 생활 전선에서 때로는 울분을 터뜨리며, 때로는 서로의 온정에 마음 한구석을 데워오며, 때로는 다른 이의 아픔에 뜨거운 눈물을 흘려오며 살아온 소시민이다. 서로의 마음과 감성을 나누며 한 권의 책을 묶어내는 일은 인연과 문학이라는 큰 숲의 그늘 아래서 이뤄질 수 있었다.
저자

정균근,신종길,조권연,김성춘,서용익,김재덕,김혜순

전남영광에서태어난후,매순간뜨거움으로명멸했던인연들을잊지않으려고합니다.

목차

발간사

정균근
우리들가슴에그윽한향기가/친구여/이슬픔어디에/슬픈행복/내안에피는꽃/새봄의단편/그리운친구들/코로나강을건너새날을기다리며/친구야/네이름을/옥당인/친구가있어행복합니다/우정/좋아네가

신종길
간절함에대하여/경희와경청/메시지/그러니조금은비관해도돼/그렇게사는거야/신세를지다,봄에게/아직도먼길이건만/저너머/12월에1년을담다/뱀의허리로강을건너다

조권연
과도기/심연/약속/나의오월/손수건/촛불/미완성/그림/길을묻다

김성준
관점/원동력/내인생의주인/정치입문/바람과파도/비석앞에서다/모내기/새가날아든다/멧돼지사냥

서용익
이사/직장인/새벽길1/바보/새벽길2/꿈/찬가/술술술술/새벽길3/여든의여인/짧지만긴여행

김재덕
쓴맛,단맛/성장판/모닥불/파리와껌,그리고앵글모서리/감정은피보다진하다/인연

김혜순
내가그리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