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의 시혼 (시몽 시문학 제19집)

10인의 시혼 (시몽 시문학 제1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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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혼의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공감과 연대!

갈등과 대립으로 메말라 있는 땅에서도 시혼의 꽃을 피우며 연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시몽시인협회가 19번째 시문학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집에서는 야생화처럼 각기 다른 색채를 가진 10명의 시인이 모여 더욱 화려한 풍경을 그려 냈다. 눈앞에서 구르는 낙엽으로부터, 저 멀리 불어오는 바람으로 부터 새로운 감각을 발견해 내는 시인들의 목소리. 높낮이가 달라 더욱 선연하게 들리는 이들의 목소리는 재생하는 시로써 앞으로도 계속 울려 퍼질 것이다.
저자

시몽시인협회

시몽시인협회산하‘시몽시문학’의시혼을창출해가는詩의공간입니다.매년1회한권씩펴내고있으며처음참여하시는시몽인들께는무료로‘시인패’를증정함으로써더욱풍성한시창작의혼불을지필수있도록노력하는매력넘치는시문학공간입니다.

목차

권두시卷頭詩


연혁沿革


류심流沁

당신이꽃길입니다/사랑한다는말/또그리운아침/이제는내가갑니다/금빛소나기/어떻게해야하나/끝내남은건그리움/시린것도아픔일까/그대가슴속으로/당신의바다2/동그란바다만리포/천리포바다3/바다의꿈/그리운건너/인생

백암白巖

자연의문/덧없는세월/무궁화/해몽解夢/초야의길/사람은/달/메아리/사랑의하모니/대지의생명/마음의꽃/피는그리움/스산한바람/푸른솔/등불

서아書娥

가을이왔다/이른비와늦은비/날개가있다면/첫사랑/감자전막걸리/배롱꽃아가씨/상념에젖는다/엄마의마음/시래기/겨울바다/봄오는길목/가을사랑/아픈사랑/낙엽되어/꿈을꾸듯

소운笑耘

만남/꿈꾸는눈사람/홍시/가로등/내생의마지막/우산/고향/며느리꽃/해후/까맣게잊혀진날들/회상/우리집/그리움은/인연/삶

송야松也

위로/탈/길/바람/양은냄비/이천쌀문화축제/이천이밥/감사의삶/까마중/살고지고/별1/별2/위대한상賞/꽃밭/산책

아정雅貞

호수/사랑의빗물/마음담은사랑편지/안개비는내리고/가을사랑/중년의가을/그대에게/기다림/사랑의연가/그대를사랑합니다/여름이가고가을의문턱에서/가을하늘/반복되는우리들의삶/가을사랑초/영혼속의핀꽃

죽장竹杖

안전/가장무서운것/세월/깔판바꾼가자미/소나기/현장에피는꽃/근심걱정/감자/법카法人card/라면/더불어사는세상/싱그러운오월/먹구름/참깨의삶/새벽봄비

천안泉安

삼신드디어점수하다/할일/초겨울오장육부/뜻/우리아이/춤/딱새는검은사랑/작아진아내/마지막흉몽凶夢/아린하늘검은새/생생불식/꺼먼가죽부대/밝아서따뜻해서/조화하다/먹는일

초로草露

내고운향기/꿈으로얻은노래/허공에뜬별하나/비와그리움/배앓이/허공에머무는마음의꽃/님이오는소리/꿈/꽃잎/그리움이쉬어가는저녁/깊은밤/허공/민들레홀씨1/민들레홀씨2/민들레홀씨3

함초函草

새벽의강/길/그날의뒷모습/파도/대지의숨소리/무심無心/여름의무게/수수깡인형/여정의길/해일/대둔산/겨울새/견우와직녀/겨울을밀치고/만선의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