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을 제1막 (Cat people live, in the village)

고양이 마을 제1막 (Cat people live, in the village)

$14.98
Description
까만 밤! 적막 속으로 검붉은 달이 떠오르고
고양이와 사람의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고양이 마을 제1막’은 작가의 자전적 일화와 몽환적 소설의 경계를 넘나들어 일견 장르를 규정하기 어렵다. 작가의 자서전이기도 하며, 소설이기도 한 동시에 에세이인 이 작품 속에서 고양이와 인간의 경계는 불분명하다. 살아오며 만난 인간 군상은 각각 다른 고양이 가면을 쓰고 다가와, 현혹하기도 하고 혹은 이미 고양이화된 그들에게 현혹되기도 하면서 인간영혼의 일탈과 상실을 초래한다. 고양이! 영혼! 내가 지배자인 경우는 사랑이고 평화이고 일상이고, 내가 피지배자인 경우엔 지옥이고 상실을 의미한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천국은, 상실이 없고 탐욕이 배제된, 영혼의 순수함에서 비롯된다고 믿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극히 보편적으로 돌아가는 모든 현상! 삶 속의 일상 그 자체가 천국의 무대라고 깨닫게 된다.
저자

J.몰골

천상천하유아독존식사고방식으로한평생아집으로살아온,이제은퇴를목전에둔군중속고독가이자세월방랑인입니다.1956년초겨울,강원도원주에서태어나고교시절(원주고등학교)까지는청춘으로서의순정과열정,고독과역경,추억과회한이묻힌고향땅에서그리튀지않게쭉시대타협적으로살아왔으며,이후재수를한끝에서울시립대조경학과76학번으로대학생활을시작했습니다.1980년서울대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에합격하여입학,등록을해놓고,ROTC18기로원통의전방보병부대소대장으로전역한후에복학하였으나,경제여건등여러사정으로형편이여의치않아1년수료로학업을마쳤습니다.이후도시계획전문용역업체(우보,삼우등)에입사하여한눈팔지않고전공을살린일에열정적으로매진하였으며,1990년대초에‘국토계획’분야의‘도시계획기술사’를취득했습니다.지금까지40여년사회생활중반은직장인으로,반은(주)인토대표로일해왔습니다.대학때학보(과)지인‘프레로마’에‘몰골의넋두리’란글을실으며자칭타칭치장없고꾸밈없는내모습!군더더기가배제된몰골의건조하나마순수한삶을살고자노력해왔다고생각하면서저의필명을‘J.몰골’이라정했습니다.이제부터의제2인생길엔그꾸밈없는이름에걸맞도록시골설악의정원과텃밭을가꾸고짬짬이글을써보려하고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야심한설악의밤…
거실창밖으로검은그림자가…?!
2.분명뭔가침입자가있다…!
3.생존경쟁속위너는언제나하나
나머지들은모두루저…!
4.두려움은호기심으로…
5.레드의눈에비친…
역시헷갈리는나란캐릭터!
6.내부의적!
가장믿었던자들의배신
7.붉은여행!
최악의고양이마을…
8.추억
9.혼돈속에서떠오르는우리엄니생각…!
10.네로가족의숙명
11.‘1Q84’와고양이마을
12.밤의황제!불나방으로변신하다
13.친구인가?도둑고양이인가?
사악한고양이꾐에놀아나다
14.도시속에드리운탐욕의늪…
고양이집단서식처에서허우적거리다
15.이젠다시일상으로…

에필로그
Summary
감사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