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 말지니 (선택에 대한 탄식을 멈추고 오롯이 나아가라)

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 말지니 (선택에 대한 탄식을 멈추고 오롯이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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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길 위 수많은 선택지를 지나온 이여,
그대의 선택은 분명 그 당시로서는 최선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은 이미 정해진 길에 따라 시간이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한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선택이 새로운 길을 꾸준히 만들어 이곳에 당도하게 된 것일까? 살다보면 운명 같은 순간들도 있겠지만 수많은 선택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이견이 없을 것이다.
황금과도 같은 찬란한 선택들도 있었겠으나 삶이라는 것이 녹록지 않은 면이 있기에 때로는 그 선택이 커다란 좌절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후회하고 탄곡하며 그때의 선택을 부정한다. 그러나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이 최악이 아니라고 그 누가 단정할 수 있겠는가. 커다란 시련 앞으로 우리를 인도한 어느 날의 선택이 최악이 아닌 차악일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그만 일어나 나아가야만 한다. 지나간 길은 다시 되돌아 갈 수 없으니 후회를 거두고 눈물을 닦으며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발걸음이 무겁고 누군가 뒤에서 잡아당기기라도 하듯 힘들겠지만 어느 날에는 그 모든 부정을 뿌리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또다시 마주하게 될 새로운 길을 기쁜 마음으로 계속 정진해 걸어갈 수 있을 것이리라.
저자

이규철

부산에서태어나검정고시로중고등학교과정을마치고울산공과대학,연세대학교경영대학원을졸업했다.
1993년수필집『잡초의삶그리고꿈』으로문예한국신인상을수상하며등단하여한국수필가협회,창원문인협회,경남문인협회에소속되어활동중이다.

목차

책머리에서

1장가지않은길을아쉬워말지니
가지않은길을아쉬워말지니
두려운글쓰기
징그럽게빠른세월
아침을여는사람들
내손이있으매
노년이사학난성(老年易死學難成)
신이야있건없건
나를위한그랜드디자인

2장교훈(敎訓)의생명력
교훈(敎訓)의생명력
외할아버지의눈물
그나마다행이었던이별
내손가락이나에게준교훈
다시쓰기시작한일기
휴지한장의일생
형수님을떠나보내며
내가청백리가될수없는이유

3장나는행복한가?
나는행복한가?
일복도복일까?
우렁신랑이면어때서
뒤늦게깨닫는안분지족
우리아버지
연상의여인
의동생두리
행복한70대

4장우열의종말
우열
우열의종말
제사간소화에따른소고
남녀불평등의팡파르
친구도가지치기가필요할까?
선입선출(先入先出)
테세우스의환생을기다리며
엔트로피의역설

5장딸들에게보내는손편지
나의DNA를공유한우리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