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빌 (별과 바다가 보이는 곳 | 힐링 에세이)

왓슨빌 (별과 바다가 보이는 곳 | 힐링 에세이)

$14.00
Description
낡은 차고 위 다락방에서 감은 눈을 뜨면
까만 하늘에서는 총총한 별이 쏟아지고….

미국 서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 왓슨빌
그곳의 별빛으로 써내려간 작은 일기

긴 여행이 유행이다. 사람들은 한 달이든 일 년이든 기약은 있되 그것이 지금 당장은 아닌 여행에 매혹된다.
소로우의 월든을 동경하던 저자도 우연히 긴 여행을 할 기회를 얻는다. 미국 서부의 시골 마을, 왓슨빌에 8개월간 머물게 된 것이다. 차고 위 다락에 자신만의 방을 꾸린 그녀는 보고 걷고 생각하며 그곳을 누린다. 푸석한 미국 사과를 보며 프로스트의 사과를 떠올리기도 하고, 방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칼 세이건의 우주를 탐독하다가, 까만 밤에 뜬 별을 보며 앙드레 말로를 되새긴다.
그녀의 글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느끼게 된 낯섦과 또 다시 생긴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녹아 있다. 사소하면서도 낭만적인 이 여행 일기는 독특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정연진

몇개의직업을거쳐보았으며여기서는에세이스트.학부시절,소로우를좋아하게되면서영문학으로전공을바꾸었다.소로우가살았던월든호수주변을방문하고싶었으나,그곳에서비행기로반나절은걸리는캘리포니아의작은시골마을로가게되었다.

목차

서문

차고위의삶이시작되고
어떤사과들
미안하다,감사하다
꽃,빵,아이스크림:더위를이기는햇살과바람
마이퍼스트보틀스
타오르다저물다:불타는저녁하늘
무료하여꽃들과노네
색칠공부,아니색칠놀이
스스로만든감옥
도전한다는것의귀찮음
시를번역한다는것,그오만함에대하여
인디언서머
고속도로통행료
걷는동안보이는것들
왓슨빌에도가을이
천원의행복
호박이가득한날들
여기저기그림삼매경
음악이들리는순간들
살아있는내친구,백구드라이버이야기
사소한생활의발견
여기는지진강도4.7
필사의‘필사(筆寫)’
두달만에처음맛본김치
알로에음료,치킨볶음밥,불고기
〈우아한가〉와〈타인은지옥이다〉
아차,나의왼손사진
아이들을위하여
나는왜무기력을되풀이하는가
기쁨은집중적삶의결과
큰코끼리를그렸다
10월을보내며,11월을맞으며
비바람치는날에도등대는…
잦은이사의기억들
참피곤하게도사는사람들
캘리포니아,그햇살의배신
생각은느려지고시간은빨리가는11월
불편한,장미의나날들
어느‘슈퍼맨’의이야기
15달러로시작하는한달,그리고풀꽃
겨울,발이따뜻해야할때
모두가행복해야할시간
성탄전야
몬트레이1694
2월,봄꽃은피고지고
자유는마음먹기나름이‘아니다’
서머타임제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