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글쟁이 성주쌤의 미래교육 이야기 : 훈화, 발간사, 편지글, 소통과 공감의 글

초보 글쟁이 성주쌤의 미래교육 이야기 : 훈화, 발간사, 편지글, 소통과 공감의 글

$16.00
Description
교직에 몸담은 40여 년을 돌아보며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다

사람과 만나 생각을 나누고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선생님

미래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성주쌤’의 교육 철학을 담은 글·썽·이!

감동을 주거나 공감할 때 맺힌 이슬 같은 느낌을 주기에 소수의 몇몇 분들에게라도 이 책이 소통, 공감, 동행의 문을 여는 손잡이가 되길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 이성주: 글/썽/이 저자

그의 글 속에는 학생들, 학부모들, 동료 교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서로 공감하려는 노력을 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그의 세심한 인품이 느껴졌다.
- 권해성: 『글 속에서 길을 찾다』 저자

“나도 그때 이 담임 선생님처럼 이렇게 해봤더라면…” 하며 말끝을 흐리셨고, 우리 모두는 교장 선생님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정혜선: 달산초 교사(수업에 진심인 선생님)

웃음이 많으신 것도, 언어유희를 하시다가도 필요할 땐 진지한 말씀을 해주시는 것도, 교육에 관하여 한없이 진심이시며 당신의 모든 것을 다해 임하시는 것도.
- 최진수: 한국오라클유한회사 근무

나의 소중한 선생님의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교직생활의 엑기스를 담아낸 글/썽/이를 소중한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 김민수: 삼성전자반도체 근무

이성주 교장 선생님의 (초)능력적인 교육관과 (보)물같이 반짝이는 글들이 기대되고 봄보다 더 설렙니다.
- 이소민: 부산교대부초 운영위원회 위원장
저자

이성주

1962년,하동군쌍계사옆작은마을에서태어나고자랐습니다.학창시절에쌍계초,화개중,하동고,부산교대를다녔습니다.한국교원대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마쳤습니다.

1985년5월9일교사로서첫발령을받아줄곧초등학교에근무하였습니다.교사시절은대상초,연지초,서감초,배정초,삼광초,부산교대부설초,초읍초,대천초등에서즐거움과깨달음을추구하는학급경영을꿈꾸었습니다.교감시절은학진초,양천초에서동료들과함께의미와재미를찾고자동행하였습니다.
교사로서첫발령을받은지약30년이된2015년부터모동초,예원초교장의책무를수행하였습니다.

2020년부터현재까지부산교대부설초교장으로학생에겐꿈(Vision)을,보호자에겐감동(Impression)을,교직원에겐열정(Passion)을기대하는VIP경영관(교육공동체모두가소중한사람)을실천하고자진심을쏟고있습니다.

2015년5월국민교육발전공로부문에서대통령표창(제198464호)을받았습니다.2020년부터지금까지한마음장학회의이사직을맡고있으며2021~2022학년도까지부산초등교장회회장직을역임하였습니다.

목차

초보글쟁이성주쌤의미래교육이야기(글/썽/이)를펴내며
추천의글_교직의여정을반추하며
위로와격려의글_눈물로전하는소통과공감그리고동행
축하의글_‘바싹말라버린샘’이라고놀렸던성주쌤
감사의글_나를찾아준선생님
행복을전하는글_내아이의꿈이꿈틀댄그곳의교장선생님!

1장
사람과만나다

첫만남(부임)_새학교를만남
개학식(시업식)_새학년을만남
입학식_신입생을만남
학부모총회_보호자님을만남
방학식_방학을맞음
운동회_운동회를맞음
학예회_학예회를맞음
각종행사_여름학교,교생환영식,전입교사환영식,만남의날,방과후학교강사연수
졸업식,종업식_한해를마무리하며
‘아침햇살희망편지’中만남이야기

2장
생각을나누다

학급신문_담임이전하는이야기
학교신문및학교문집발간사
워크숍대회사(발간사)
교원자기평가서,자기소개서
감사의글,아들에게전하는주례사(덕담)
각종회보의글
‘아침햇살희망편지’中나눔이야기

3장
미래를꿈꾸다

○○초등교장회정기총회,이사회
○○초등교장회회보
○○초등교장회월별통신
‘아침햇살희망편지’中희망이야기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1985년5월9일교사로서첫발령을받아줄곧초등학교에서근무하였습니다.책읽기를좋아하고,학생들의독서교육에조금은남다르게관심을가졌습니다.이제정년을약2년남기고그동안의글들을모아서책을엮어봤습니다.『초보글쟁이성주쌤의미래교육이야기(글썽이)』라는문집을펴내며저자의출판의도나책의구성을책제목으로풀어내고자합니다.
저는초보글쟁이입니다.글을좋아하기에글쟁이입니다.글을좋아하는취향이좋은글을쓰는능력을보장하는것은아니기에초보란말을붙였습니다.어설픈걸음마를배우는초보이기에고언(苦言)을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쓴소리달게받겠습니다.
저는교사이성주입니다.조벽교수가『나는대한민국의교사다』라는저서에서말하는삶의가치에따른교육관을가졌거나,한국교육을혁신할역량을갖춘교사가아닙니다.그러기에한개인의교육관에불과할수있는교사이성주(성주쌤)의이야기입니다.학생주도성을강조하는교육관을가졌으나,저의문하생들이그런교육을받았다고자부할순없습니다.저에게서만족스런교육을받지못한학생이나보호자님이계시다면용서를구하고자합니다.
문집의내용은미래교육입니다.4차산업혁명시대,취향존중의시대,기후다변화시대에학교교육,가정교육,사회교육은어떻게실행되어야할까고민을해봤습니다.모름지기미래사회의변화를‘지금,여기,우리’교육현장에반영하고,교육공동체구성원의합의를통해미래교육의비전을제시하여야한다고봅니다.

p.5

먼저보호자님께선어떻게살고싶으신가요?
부모님이바라는대로자녀가성장해주길바라지만,아들딸이자기가잘할수있는일,하고싶은일을하도록돕기만해야합니다.물고기를잡아주는부모,물고기잡는법을가르치는부모보다물고기가있는강이나바다로데려다주는부모가되어야한다고들었습니다.강이나바다에서고기를관찰하든,잡든,그리든,기르든그건자녀들의몫이라는것입니다.
더조잘거려본다면,이런부모님이되어보세요.다른아이와비교하지마세요.‘공부하라’라는잔소리를할때는틀에박힌이야기를삼가세요.TV드라마보다는책읽는모습을자주보여주세요.아이를외롭게하지마세요.자녀의교재가어렵더라도목차(차례)나내용정도는가끔봐두세요.아이의의사를존중하세요.아이앞에서선생님을흉보지마세요.신경질을무작정받아주지마세요.아이의시간관리를위해무엇을해줄수있는지찾아보세요.칭찬을아끼지마세요.등등….
그리고일상생활속에선이런걸가슴에담아두시면어떨까싶네요.하늘에있는달에겐가까이갔지만,이웃집에가서이웃을만나기는더힘들어진요즘세태에내가먼저누군가에게가슴을열고문을두드려야외롭지않습니다.외로우면불행한거잖아요.

p.180

우린앞으로어디까지걸어야할까요?우리는교육의본질만생각하고걸었기에갈길이멀고힘들었습니다.그런들뭐하냐고꾸짖지는마세요.교장회엔두갈래길이있었고,우리들은사람들이적게간길을택할수밖에없었으니까요.그길이베풀고베풀어도부족한길,참고또참아도더참아야할길임을알기에힘들지만함께가야할길입니다.부디어디까지가야한다고도말하지마세요.
우린오늘하루어떻게살아볼까요?
자신을믿고살아보십시오.남을의심할순있어도나를의심하지마세요.배운게정직과성실,좀더나은세상을향함이니그길밖에선택이안되잖아요.그런들뭐하냐고누군가묻거든답하지마세요.나는나답게살기로했으니까요.
그리고우리잊지맙시다.
그때그자리에우리함께했음을!우린늘함께잘살고있음을!

p.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