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원 먼저 벌기 (우리는 무엇을 위해 돈을 버는가, 숫자로 환산된 삶 앞에 놓인 청춘들에게 | 동해 단편소설집)

400만 원 먼저 벌기 (우리는 무엇을 위해 돈을 버는가, 숫자로 환산된 삶 앞에 놓인 청춘들에게 | 동해 단편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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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작정 돈부터 벌기 위해 애쓰는 청년들을 위해 던지는 화두
‘어떻게 벌 것인지’만큼이나 ‘어떻게 살 것인지’가 중요하다!

젊은 작가 동해의 다섯 번째 책으로, 표제작 『400만 원 먼저 벌기』를 포함한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렸다.

표제작인 「400만 원 먼저 벌기」는 세 명의 친구가 벌인 내기로 시작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400만 원 벌기에 나선 청춘들의 현실적인 실수와 낙담, 그리고 성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4,000만 원 먼저 벌기」, 「4억 먼저 벌기」, 「40억 먼저 벌기」 순으로 이어져 청년이었던 그들이 장년에 들어서기까지 벌어지는 내기와, 내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서로의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깨닫는 삶에 대한 성찰이 유쾌하고 가감 없이 그려진다.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돈을 벌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앞선 단편들의 주제였다면 「4,000만 원 먼저 쓰기」는 돈을 쓰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돈을 잘 쓰는 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큰돈이 손에 들어와도 소용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까치 이야기」는 대기업 이사를 지내고 은퇴한 심 이사가 새로운 정치인 인생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까치와 해태라는 상징물로 형상화된 주인공의 심상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서술적인 여운을 남긴다.「토익 900을 향해서」는 인턴도 금턴이라 불리는 세태, 억센 취업을 위한 청년들의 노력을 조명한 짧은 단편이다. 결과에 앞서 청년들에게 건네는 작가의 응원 한 마디가 또렷한 울림을 준다.

작가는 일곱 작품을 통해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커다란 방향을 잡아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울고 웃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잘 사는 법’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회를 안겨줄 것이다.
저자

동해

1993년6월21일여의도의병원에서태어났다.서울강동구에서자랐다.동북중학교를2009년에졸업했고,2012년에동북고등학교를졸업했다.건국대학교물리학과에다녔다.소설가외의일로는광고업에도전하고있다.끊임없이소설과시를쓴다.재미있고감명깊게쓰려고노력한다.저서로는단편소설집『미뉴에트』,『100년의사랑』,『태국의자연지대』,『고3이란』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400만원먼저벌기
4,000만원먼저벌기
4억먼저벌기
40억먼저벌기
4,000만원먼저쓰기
까치이야기
토익900을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