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판타지 소설가인 신세대 딸과
이순신을 존경하는 구세대 아버지가
세대 차를 초월해 공감한 것은 바로
대체 불가능한 파리의 예술과 역사였다!
열하일기를 쓰는 박지원의 마음으로 써내려 간
10일간의 파리 여행기
이순신을 존경하는 구세대 아버지가
세대 차를 초월해 공감한 것은 바로
대체 불가능한 파리의 예술과 역사였다!
열하일기를 쓰는 박지원의 마음으로 써내려 간
10일간의 파리 여행기
이 책은 어느 숙소가 깨끗하고 어떤 음식이 유명하고 교통편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흔하디흔한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와 여정을 함께 하면서 파리의 구석구석을 탐색해가는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이 아니라 산책하는 즐거움이 들어있는 글이다. 작가는 미술관에서 살펴보는 로댕과 모네의 삶,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물에 대한 생각, 역사 속의 나폴레옹과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의견, 도시의 거리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모습과 경험에 대한 감상 등을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부녀간의 정감 있고 시시콜콜한 대화, 이방인으로 경험하게 되는 엉뚱한 경험 등은 작가 가족의 삶을 살짝 시청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따뜻한 글이다.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이국의 도시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필요한 독자라면 열흘간의 파리의 산책길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다녀온 파리와 작가가 경험한 파리가 어떻게 다른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으며 독자는 아마 파리의 거리를 걷고 노상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몽생미셸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지도 모른다.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이국의 도시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필요한 독자라면 열흘간의 파리의 산책길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다녀온 파리와 작가가 경험한 파리가 어떻게 다른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으며 독자는 아마 파리의 거리를 걷고 노상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몽생미셸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지도 모른다.
열흘간의 파리 산책 : 오르세미술관에서 몽생미셸까지 부녀가 함께한 10일간의 프랑스 여행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