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달린다 (딸, 아내, 엄마, 교사, 운동선수로서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인생의 순간들을 가장 알맞은 스텝으로 달리다 | 박영순 에세이)

새벽을 달린다 (딸, 아내, 엄마, 교사, 운동선수로서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인생의 순간들을 가장 알맞은 스텝으로 달리다 | 박영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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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푸른 새벽녘,
소박하고 여렸던 꽃길을 스스로 찾고 열어
달음질을 시작한 청춘의 나를 떠올리다
작열하는 태양의 한낮,
빨간 장미처럼 열정적으로 나의 정원을 만들다
불그스름 어스름 녘,
푸르른 나무 그늘 아래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다

하루처럼 짧았던, 사계절 같은 희로애락이 묻어난,
딸, 아내, 엄마, 교사, 운동선수, 인간 박영순의 이야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이 되면 앞산을 향해 달렸다.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강의가 끝나면 곧바로 1시간 거리의 초등학교로 갔다. 육상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고 또 뛰고 하다 보면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 또다시 앞산을 향했다. 365일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충청도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후 대구에서의 예순 언덕까지 42.195km 거리 같은 나날들이었다. 크게 욕심내지 않고 담담하게 지난 삶을 돌이키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교직에 있는 소중한 동료들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무엇인가를 해내려고 노력하는 이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한 순간도 헛되지 않게 살아가는 청춘,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을 진 은퇴의 길에 서있는 이들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주고자 한다.
저자

박영순

1961년충남예산의시골마을에서태어나중앙국민학교,예산동중학교,인천체육고등학교,대구교육대학교(학사,석사)을졸업했다.1년365일하루도빼지않고새벽마다달리던저자는전국체육대회육상(20km마라톤대회)부분3연패(1984년,1985년,1986년)와전국동아마라톤42.195km7위(1983년),6위(1984년),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우승(1983년)에
빛나는수상경력을가졌다.
1988년대구옥산초에초임교사로발령받아북대구초(4년),경운초(7년),서부초(4년),경운초(4년),비산초에서아이들과함께하고있다.2012년평리초에교감첫발령받아,대성초,인지초에서7년6개월동안교감을역임했다.2020년3월1일부터대구비산초등학교에교장으로발령받아현재재직중이다.
30여년동안교직생활을해왔으며,체육활동과여행및독서를좋아한다.남편과슬하에1남1녀를두고있으며가정에서가족들의무한한지원을받고있다.

목차

Ⅰ.시작

Ⅱ.성장과가족
1.고향
2.아버지
3.엄마
4.작은오빠

Ⅲ.스타트-업
1.그해겨울,큰내딛음
2.힘찬,나의두번째발자국
3.대학에갈즈음
4.하면된다

Ⅳ.날개펼치기
1.선생님의길,초입
2.교직속의오솔길,교기지도
3.디딤돌,우선전보
4.마중물,준이
5.대로(大路),체육부장
6.도움닫기,교감발령

Ⅴ.비상하기
1.학교장발령
2.60,아름답게익어가는나이
3.늘처음처럼,새벽운동
4.리더십
5.테니스

Ⅵ.나의사랑들
1.내짝꿍,서방님
2.소중한딸재이
3.나의귀한아들성이

Ⅶ.내삶의트랙
1.대구가좋아
2.대구시내발령

Ⅷ.페이스메이커
1.담금질
2.시어머니
3.여행

Ⅸ.나에대해...
1.성격
2.나의테니스
3.재수

Ⅹ.쿨-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