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보낸 1,461개의 하루 : 수감생활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한 30대 남자의 감방 일기

교도소에서 보낸 1,461개의 하루 : 수감생활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한 30대 남자의 감방 일기

$13.45
저자

수감번호845

1990년에태어나감성과여행,사진찍기를좋아하는철없는소년시절을보냈다.
2023년5월,세상의끝에서또다른시작을맞이하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06:30아침점검
06:35온수
06:40아침식사
08:00교대점검
09:30TV시청
11:00온수
11:30점심식사
13:00온수(커피물)
14:00TV시청
15:00운동
17:00폐방점검
17:10온수
17:30TV시청
21:00소등

눈사람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새벽6시즈음.불이켜지면
관복을입고,이불모포를개고
인원수체크를한다.
이시간은현실의직시와꿈속의여운이
공존하는시간이다.

-22쪽,<절반의자유>中

먼발치서산타클로스같은구매소지가
물건쌓인끌차를끌고오는소리가들린다.
그소리가들리면우리는
파블로프의개처럼반응한다.
갈증은1미터밖에서다가오고,
배고픔은10미터밖에서다가오며,
구매소지는42.195미터밖에서다가온다.

-77쪽,<구매>中

좌절뿐이던내삶속에도
여전히배는고프고,
잠은오고,꿈을꾸고,
절반의자유가또다시주어진다.
“사랑하는사람들5분뒤에만나”

-172쪽,<하루중가장어른이되는시간>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