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유리병 - 아이세움 그림책 (양장)

걱정 유리병 - 아이세움 그림책 (양장)

$11.58
Description
걱정이 많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전하는 특별한 ‘걱정 다스리기’ 그림책
프리다는 매일매일 걱정을 합니다. 학교 가기 전에도, 친구들과 놀 때도, 잠들기 전에도 말이지요. 그럴 때마다 프리다는 조약돌을 줍습니다. 걱정 하나에 조약돌 하나씩. 때때로 걱정은 프리다의 마음을 빈틈없이 채우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일요일, 다정한 할머니가 건넨 유리병에 조약돌을 하나둘 넣기 시작하면서 걱정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수많은 ‘걱정’과 마주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걱정은 늘 새롭게 우리 마음속에 피어나 때론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잠 못 이루게 만듭니다. 하지만 걱정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걱정이 섬세함과 신중함으로 연결되어 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하니까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걱정’이라는 감정이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잘 다스릴 줄 알면 내일의 고민과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책 《걱정 유리병》은 걱정이 많은 아이, 프리다가 할머니가 건넨 유리병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걱정을 다스리게 되는 놀라운 성장 과정을 혼혼히 그려냈습니다. 이 그림책은 걱정으로 물든 어린이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의 마음마저 찬찬히 밝히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줄 것입니다.

저자

루존

영국에서수년간편집자로일하고있습니다.사랑하는딸이바닷가에서조약돌을줍는모습을보고『걱정유리병』의글을썼습니다,

출판사 서평

다정한할머니가건네는한마디의용기
“네가모은걱정조약돌을이유리병에넣어보렴.걱정하나에조약돌하나씩.”

《걱정유리병》의주인공프리다는사소한것부터누구나걱정할법한것들까지걱정거리가아주많습니다.걱정할때마다주웠던조약돌이어느새주머니속한가득쌓인것처럼,걱정은프리다의마음을빈틈없이메꾸어프리다를무겁게만들었습니다.그러던어느일요일,다정한할머니는프리다를위해유리병하나를건네주었습니다.걱정하나에,조약돌하나씩.차곡차곡넣다보면걱정이마법처럼사라질지모른다면서말이지요.
과연,할머니가주신유리병은프리다의간절한마음에귀기울여주었을까요?

‘장화를신어야할까?아니야,모자를써야할까?’
사소하지만아이들에게는커다란일상속걱정들.
파도처럼,장맛비처럼쏟아지는걱정에적당한거리가필요합니다.

우리는살아가면서크고작은수많은‘걱정’과마주합니다.어제도,오늘도,내일도걱정은늘새롭게우리마음속에피어나때론우리를주저하게만들고,잠못이루게만듭니다.특히나아직정서적으로불완전한아이들에게걱정은아주작고사소한것조차커다랗게느껴지기마련입니다.어떤옷을입을지,무슨음식을먹을지,비가올지,해가뜰지,놀이기구를탈지…….아이들이일상생활에서하는걱정은매우무궁무진합니다.적당한걱정은그것을극복하려는노력과이어져자신을성장시키는원동력이되기도하지만,대부분은꼬리에꼬리를무는방식으로불안이라는깊은늪에빠지게만듭니다.그러므로한창새로운것을접하며지식을쌓고,사고하고,교류해나가는아이들에게걱정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걱정과적당한거리를유지하도록만드는일은매우중요합니다.

이책《걱정유리병》은아이들이라면한번쯤해봤을마음속걱정을프리다라는어린아이의이야기에녹여내높은공감을전달합니다.걱정하나에,조약돌하나씩.프리다는할머니가준유리병에걱정조약돌을넣어보지만걱정이사라지지않을까봐다시걱정합니다.하지만다정한할머니가건넨한마디에프리다는처음으로걱정을멈추고,어떤행동을하면좋을지스스로선택합니다.더나은내일을위해오늘의걱정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자세를마침내터득하게된것이지요.작가는걱정과불안에서멀어지기위해서는지금여기,현재에집중해야한다는것을프리다의변화된마음가짐을통해우리에게보여줍니다.

따뜻한색채와절제되지않은서정미를담은그림은걱정이많은아이,불안한프리다의심리를포근히감싸면서도섬세하게표현해글읽기의몰입도를더욱높여줍니다.친근하고현실적인방안을제시하는글은걱정을어떻게다루고,걱정과얼마만큼거리를두어야하는지우리에게넌지시알려주지요.

《걱정유리병》은걱정하는아이들에게‘걱정하지마!’하며강요하지도,‘걱정은나쁜거야.’하고단정짓지도않습니다.단지,눈에보이지않던걱정이조약돌이되어눈앞에실재하게되는순간,그동안우리가한걱정이얼마나작고약한존재였는지를상징적으로보여줄뿐입니다.걱정은조약돌을요리조리조물조물만지듯,언제든유리병에넣어우리로부터분리할수있는손쉬운존재라는것을말해주지요.이로써아이들은이책을읽고타인에의해서가아니라,스스로걱정을다스리고자신의마음을키울수있게됩니다.

걱정이많은어린이와어른모두를위로하는따뜻한그림책

시간이지나고나이를먹을수록걱정의형태는더짙고무겁게다가옵니다.살아온날이늘어나는만큼,후회하고자책하는순간도많아집니다.때문에아이보다정서적으로성숙한어른에게도걱정은여전히다루기어려운감정중하나입니다.걱정에대한면역력은아이들뿐만아니라어른에게도필요할것입니다.

이책《걱정유리병》은걱정하는모든이를위한그림책입니다.사람이느끼는가장보편적인감정인‘걱정’을소재로삼아특정나이와성별에상관없이누구나읽고공감할수있는책입니다.더욱이할머니가프리다에게알려준‘걱정다스리기’비법에는할머니가살아오면서체득한삶의지혜가그대로녹아있어어른과아이모두에게큰위로와격려를전하지요.
책의마지막장에서환한미소로잠든프리다의얼굴을보고있노라면,읽는독자누구나단단해진마음속깊이벅찬감동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