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 미래엔그림책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 미래엔그림책

$15.00
저자

휴루이스-존스

극지방탐험가로서여러차례남극을오가며온갖종류의펭귄을만났다.지금은영국팰머스대학교에서교수로재직중이다.자연사에관한수업뿐만아니라그밖의창의적인강의도진행하고있다.요즘은주로심술부리는사과와당황한오소리에관한이야기를쓰고있다.

출판사 서평

이넓은세상어딘가에있을특별한무언가를찾아떠난
별나고호기심많은펭귄의사랑스러운모험담.

남극에살지만유달리추위에약한펭귄이있었다.안그래도추위가너무너무싫은데맨날보는만년설에항상똑같은펭귄들속에둘러싸인것이지겨웠던주인공은여기말고다른곳에서,펭귄말고다른누군가로사는자신의모습을매일매일상상하며지냈다.
결국추위를많이타는펭귄은홀로무리를빠져나와길을떠나기로했다.여기만벗어나면,왠지조금만더가다보면,분명굉장한세계가나올거라는확신이들었기때문이었다.그렇게빙산을넘고물을건너먼바다로향해가던중에펭귄은눈이튀어나올만큼멋진물건이눈앞에둥둥떠있는것을발견하게된다.“실로대단한발견”이었으며,“아주독특한데다맵시가나는그것은요리조리쓸모도”참많아그야말로완벽하기그지없었다.더는모험이필요없을정도였다.그리하여다시금무리속으로들어와자리를잡는펭귄,이제는모든근심걱정다떨치고과연행복해졌을까?그럴리가!추위를많이타는펭귄은이내다른문제에직면하고,결국또다른모험이곧이어질것이예상되는가운데이야기는끝이난다.

모험에대한유머러스한통찰이반뜩이는이야기
최대한덜어냄으로써더욱힘을얻는미술적구성의묘미

극지방탐험가이자글작가인휴루이스존스는작업후기를통해그림작가벤샌더스와본인이작업에임하며가장중요하게여긴요소로‘유머,간결함,예술성’을꼽은바있다.최소한의요소로최대효과를꾀하는일종의미니멀리즘에속할《추위를많이타는펭귄》의작업방식은단어와이미지를최대한덜어냈을때더욱강렬해지는예술적묘미를여실히보여준다.

“벤과저는지금까지여러권의책을함께만들었습니다.가장최근에작업한《추위를많이타는펭귄》은우리가가장좋아하는책입니다!우리는유머감각이비슷하고,이야기를간결하게전달하고자하며예술적인일러스트레이션을추구한다는공통점이있습니다.과하지않을수록좋다고생각하기에우리의이야기는말하자면거의'어쿠스틱'에가깝습니다.단어와이미지를최대한덜어내려고노력하지요.”-휴루이스존스

한편,펭귄의여정에서중요한순간마다때로는무심히,때로는의미심장하게등장하는오렌지빛형광잉크는단순히‘예쁜’책을만들기위한선택이아님을우리는금세알아챌수있다.남들과는다른관점을지닌별난주인공의이상과꿈을상징하는데이보다직관적인색은없을것이다.

모험의본질에대한유머러스한통찰이고스란히녹아있는작품《추위를많이타는펭귄》에는구성의힘과매력이넘치는유쾌한일러스트레이션,감각적이며단순한그림책만이줄수있는특유의재미와쾌감이있다.우리의어린이독자를비롯한그림책애독자뿐만아니라,여기가아닌다른곳,내가아닌다른존재로살아보고픈,그야말로자기만의오렌지빛형광의꿈을품고있는모든이에게즐겁게추천할만한그림책이겠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