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갬빗 1(큰글자도서)

퀸스 갬빗 1(큰글자도서)

$31.39
Description
〈퀸스 갬빗〉은 연쇄 추돌 사고로 부모를 잃은, 불안한 미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여덟 살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어린아이가 경비 아저씨에게 체스를 배우며 자신의 경이로운 재능을 깨닫는 보육원 시절부터 최고의 체스 스타가 되는 십 대 후반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아 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체스 세계를 누비는 여성의 강인한 모습과 눈부신 재능만큼이나 커다란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천재의 인간적인 고뇌 그리고 그 주위를 감싸는 여러 인간 관계를 강렬하고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체스 경기들을 통해 그려 냈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저자

윌터테비스

월터테비스는미국단편소설작가이다.켄터키대학재학중에당구장에서아르바이트를했고,영어수업에활용할게임에관한이야기를책으로내기도했다.훗날그의소설《사기꾼(TheHustler)》과《돈의색깔(TheColorofMoney)》에서그가아끼던당구장을다시소환하였다.두작품은영화로도각색되었는데,배우폴뉴먼이주연을맡았으며여러가지영화상을휩쓸며인기를끌었다.저자의또다른작품인《지구로떨어진남자(TheManWhoFelltoEarth)》와《앵무새(Mockingbird)》는공상과학소설의걸작으로그명성이대단하다.월터테비스는1984년에세상을떠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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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0년최고의화제작으로수많은기록을남긴넷플릭스오리지널드라마〈퀸스갬빗〉의동명원작소설이연필에서출간되었다.미국의소설가월터테비스의작품으로1983년출간당시많은화제를모았다.이후드라마의흥행으로37년만에베스트셀러에오르는기염을토하며그인기를이어가고있다.

4주만에6200만시청자수기록!
넷플릭스최고의화제작〈퀸스갬빗〉의원작소설

부모를잃은고아에서세계최고의체스스타가되기까지!

부모를잃고혼자남겨진여덟살소녀엘리자베스하먼.보육원에서지급하는신경안정제를먹으며긴장되고두려운나날을버티던어느날베스는경비아저씨샤이벌에게체스를배우며경이로운체스재능에눈뜨고체스를향해피어오르는열망을느끼기시작한다.열두살,한가정에입양된베스는자신이유일하게의지하는친구졸린과샤이벌아저씨를떠나새로운삶을살게된다.

입양된후베스는켄터키주챔피언십우승을시작으로양어머니휘틀리부인의지지아래수많은체스대회에참가하며자신의재능을펼친다.세계적인그랜드마스터를꿈꾸며넓은무대로나간베스는러시아체스챔피언보르고프를보고두려움을느끼며경기에서맥없이패하고예상치못한휘틀리부인의죽음을맞이한다.상실과패배의아픔에빠진그녀에게찾아온벨틱과체스를두며아픔을달래지만그녀는다시혼자남겨진다.이후열린US챔피언십에출전하고,자신에게패배를안긴상대중하나인베니와츠를다시만난다.베스는지난패배를딛고정상에오른다.경기가모두끝난후베니는베스에게러시아선수가4명이나출전하는모스크바경기에대해이야기한다.

모스크바경기전,파리에서열리는대회에서다시만나게될보르고프를이기기위해베니와최선을다해준비하지만또다시패하고만다.완벽한준비에도이길수없는상대가주는절망에그녀가의지할곳은술과약뿐.그렇게스스로를구렁텅이에내몰던중주챔피언십에참가해최악의경기를치른다.더이상스스로의재능을망치는자신을두고볼수없던베스는옛친구졸린을만나며스스로를구해낼방법을찾아낸다.점점자신의삶을찾아가는베스에게다가온모스크바경기.그곳에서어떤나약함도보이지않는상대를이번에는이길수있을까?

전세계를열광시킨체스천재의성장스토리
격자무늬체스판에담겨있는삶

아무것도가진것없는불우한소녀가체스를만나성장하는이야기를담고있는이소설의중심에는뛰어난체스재능을가진한소녀가서있다.그녀는남성들이지배하는체스계를누비며파란을일으키고,결국엔가장높은곳에올라선다.차별이가득한세상이세운틀을깨부수며위대함을향해나아가는한인간의모습은보는이로하여금가슴벅찬설렘을선물한다.

‘퀸스갬빗’의갬빗(Gambit)은경기초반에상대에게폰을하나내어주고다른이점을취하는체스전략이다.여행과항해를뜻하는이탈리아어갬비토(Gambetto)에서유래한이전략은폰을희생하는것인만큼모험적이고위험도가높다.(성진수,유튜브채널체스인사이드운영자)

제목뿐아니라이작품에나오는체스경기들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체스판위에비치는베스의인생을만날수있다.‘초반에승기를잡다가도한순간에구석으로몰려체스판위를방황하며고심끝에올바른길을찾아가거나또는빗나가는모습속에서.’(옮긴이의말)그리고우리는체스판위에서그녀의인생과더불어자신의인생을만날수있다.

눈부신성장스토리에그치지않는이작품은재능만큼이나커다란왕관의무게를견뎌야하는천재의고통과혼란,외로움과두려움을강렬하고도섬세한심리묘사와긴장감넘치는체스경기들을통해그려냄으로써주인공의성장통에공감을불러일으킴과동시에자신의성장을돌아볼수있는기회를제공하며그성장통을이겨내고앞으로나아가는한인간의모습에서성장하는모든이들에게전하는작가의따뜻한위로와응원을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