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박지영 장편소설)

해국 (박지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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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해국』은 그 어느 작품보다 내게는 의미가 깊다. 십여 년 전, 지키고자 했던 것들이 신기루처럼 한순간 사라졌다. 사라진 자리에는 어느덧 공허함으로 채워졌다. 그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숱한 방황을 했어야만 했다. 그 방황을 멈추게 한 것이 바로 『해국』이었다.
소설의 ‘소’ 자도 모르던 내가 처음으로 끄적였던 글. 해국을 구성하고 써 내려가는 내내 살아있음을 느꼈다. 그때는 작업실이 없어 도서관과 카페를 다니며 글을 썼다. 되돌아보면 참 힘들었지만, 한편으로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해국은 글 쓰는 이의 능력 미달로 그저 작은 단편소설에 불과했다.
하여 결심했다. 내 언젠가 장편을 쓸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반드시 너를 다시 찾겠다는 약속. 그렇게 십여 년이 지나 오늘에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오래된 기억 속에 머물러 있던 작품을 다시 꺼내 작업하는 동안 내 마음에도 숱한 해국이 피고 졌다. 이제야 내 마음속 피어있던 해국을 꺾어내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저자

박지영

2013.12.제1회오산문학상단편소설부문신인상수상
2014.제25호오산문학단편소설초대작가
2016.6.『초요갱』발간
2018.7.『붉은귀신』발간(전자책)
2018.8.한국문인협회등단
2019.3.『신라공주오도』발간(전자책)
2021.4.월간문학단편소설발표
2021.12.장편소설『해국』발간

목차

작가의말5

1.악연13
2.조선의백성45
3.운명적재회64
4.인연의시작83
5.운명의소용돌이95
6.다른생각108
7.만나자마자이별119
8.작은바다132
9.너를기다릴것이다145
10.굳세고강한꽃157
11.인연에서연인으로168
12.독살178
13.살아갈의미192
14.해국201
15.네가해국이구나213
16.약속224
17.엇갈린인연234
18.마음에담아두었던사람246
19.불안한마음258
20.단하루라도268
21.사랑하는여인281
22.간절한염원290
23.대한독립만세!300
24.다시바다로309
25.두사람317
26.정인의딸326
27.소금창고336
28.내게오직단한사람346
29.마지막으로너를354
30.해국이피다363
31.고된피난길371
32.반드시살아서381

에필로그394
참고문헌및자료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