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작은 섬 소록도의 아침 | 문호준 장편소설)

군도 (작은 섬 소록도의 아침 | 문호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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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의 역사에서 〈소록도〉는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소재 〈소록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2016. 8. 출간), 『군도의 아침』(2017. 5. 출간)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군도(群島)』(2022. 2. 출간)를 쓰기까지 35여 년, 1986년부터 소록도의 숨겨진 실상을 잠입 취재하여 최초로 세상에 내놓게 된 것입니다.
저자

문호준

대표작으로『군도』이/가있다.

목차

추천사04
머리말11

프롤로그18

01장│수상한소문27
02장│외출47
03장│오너라동무들아66
04장│발병(發病)91
05장│대결(對決)110
06장│운명의기로(岐路)149
07장│숲속의면회174
08장│단종(斷種)수술204
09장│극비보관실의비밀243
10장│마지막밤에274

에필로그296

일본731부대의반인륜적범죄316

출판사 서평

우리는지난시간나라안팎으로위기를맞았습니다.대통령이유례없이탄핵및구속되고,국민은진보와보수로급격히양분되고,코로나19로정치,경제,사회적혼란이거듭되고있는사이북한‘김정은’은로켓을쏘아올리며우리의숨통을조여오고있습니다.여기에중국(中國)은우리에게쇄국의울타리를견고히치고있으며,일본은헌법까지개정하면서제국주의시대로회귀하고있습니다.

우리는지난세월을돌이켜볼필요가있습니다.
IMF와미국발금융위기,국가원수의탄핵과수감,코로나사태등의위기에처한까닭은무엇이겠습니까.누구때문에,무엇때문에우리는이토록극단적인상황에내몰리고있는것입니까.하지만되돌아보면그누구의탓도아닌우리국민모두의탓이라고감히말씀드릴수있을것입니다.우리는여태정신적해이함안에서오직자신의이익에안주하며나만탈없이잘살면그만이란이기주의에빠져있었던것은아니었을까요.정치권만하더라도협의와협치는없고오직자당의목소리에날을세우고나와다른생각은각을세워대립하는어리석음을지금이순간에도저지르고있습니다.

더는분열되고대립의각을높이세우면파멸의길에이른다는것을이제우리는깨달아야할때라고생각합니다.우리는인류사에서가장짧은시기에위대한역사를세운민족이아닙니까.전쟁의폐허속에서불과반세기도전에경제대국을이루었고,문화적으로도K-pop(BTS외)이나오징어게임,한글등세계적으로두각을나타내고있습니다.

이때〈소록도〉를소재로한장편소설『군도』는지난1920년부터∼해방전까지일본이〈소록도〉에서조선인6,000∼9,000여명에게가한강간및폭행,감금및단종,착취와생체실험그리고임산부의여성을상대로생살을찢고아기를꺼내‘포르말린’병속에넣고전시하는등의숨겨진죄악상을밝혀낸것입니다.또일본군731부대는중국으로진출하여인간으로서는할수없는악행(난징사건등)을일삼았고,이들부대는소록도로들어와수백명의주민들에게생체실험을실시하였습니다.
이런처참한상황을목격한주민이춘상은1942년6월20일,소록도‘수호’원장을저격하였습니다.당시국내에서는가장높은일본인관리를제거한‘이춘상’의업적을다시상기시켜야합니다.우리가이제지난70여년동안잊혀진역사를오롯이국민앞에재조명할수있도록힘을보태야합니다.또한군함도(하시마)의치욕스런역사를숨기고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등재한일본의도발과엽기적행각에대항하고자〈소록도〉를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등재하기위해우리모두가철저히준비해야할것입니다.

일본은지난식민지하에벌였던치욕의역사를반성하지않고왜곡하고있으며,진정한사과한번하지않고있는실정입니다.위안부문제만해도일본이보여준분명한사례라고생각합니다.또한일본은‘독도’를일본의땅이라고교과서에명시,명약관화(明若觀火)한역사적실체마저부정하고있을뿐아니라조선인수백명을징용으로‘군함도’에잡아다가노예처럼부리고병사,익사,수장되어조선으로돌아오지못했는데,이런‘군함도’를2015년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등재하는엽기적인행각을벌였습니다.장차이런상황에서우리후손들이겪게될역사적위기는생각만해도끔찍하지않습니까?

따라서〈소록도〉를소재로한장편소설『군도(群島)』는역사적으로도의미가매우깊다고할수있습니다.책한권을제작해서전세계인들에게일본군의못된만행을알려야하고,후손들이대대손손조상의잘못을사죄하도록해야합니다.〈소록도〉는첨예한한·일간의대립된역사가숨어있는현존하는역사의공간입니다.우리대한민국의역사는일제와의역사적관계를옳게정립하지않고서는결코똑바로설수가없다는것을누구나잘알고있을것입니다.

끝으로전남고흥군소재소록도거주주민들을당사자로,박영립(법무법인화우前대표변호사)께서일본국변호사와함께일본정부를상대로수년간소송을진행하여위로금으로1인당수천만원에서1억원이상을받아냈습니다.박영립(변호사)님께감사를드리며,소록도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를위해임정혁(前서울고검장,대검차장)님께서앞장을섰습니다.그외에도많은분이참여하고계십니다.

그리고장편소설『가도가도붉은황톳길』(2016.8.출간),『군도의아침』(2017.5.출간),『군도(群島)』의작품을상재할수있었던것은남겨진저작물(30%)과고인이된어르신들의생생한증언(70%)이있어서가능했음을밝힙니다.특히김용덕할머니와유인석할아버지,장인심할머니외(外)수많은어르신들의증언이있었기에더욱빛을발휘할수있었던것입니다.다시한번고인이된임들의영혼에편안한영면이있기를바랍니다.

일본군의만행은끝이없습니다.일본군(731특수부대)은중일전쟁때철저한계획을세워아주흉악한‘중국의난징사건’을벌이기도했습니다.731부대의난징사건과소록도에서일어난생체실험사이에는많은공통점이있다는것을알고저자는‘일본731부대’의진실을전세계에알리기위해그동안많은자료를수집,취재하여역사장편을쓰기시작하였고,2022년3월에탈고할예정입니다.
사랑하는나의친구겸(謙)이와담(潭)이가이책을읽고민족적인힘을기르는일이얼마나중요한일인가생각하기를바라며머리말을마칩니다.

2022.1.
장편소설『군도(群島)』의저자
문호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