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이와 같은 심성으로 고향과 어머니를 노래하며, 분장사로서 한 평생을 보내고 있지만 시인은 현실을 외면할 수가 없다. 술이 유일한 도피처가 되기도 하지만 사회의 충실한 일원으로서 이웃에 대한 염려와 걱정은 성공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일. ‘혼돈의 봄’에서 ‘화사한 봄’이 되기를 염원하는 시인의 바람이 우리 사회에 빨리 도래하기를 바라며, 그의 시도 독자들의 마음속에 단단히 똬리 틀기를 빌어본다.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강대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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