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씨알을 품다 (이태호 시조집)

달빛 씨알을 품다 (이태호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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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입맛이 까다롭다. 최상의 고급 요리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간이 맞고 먹을만 해야 한다. 그래야 독자들은 그 메뉴를 보고 다시 찾고 품평도 후하게 내놓는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좋은 시를 쓸 수 없다는 것을 수십 세월 시행착오를 거치며 느낀 바다, 이렇게 우리 가락, 시조를 힘이 다할 때까지 쓰다 몇 줌 재로 어머니의 바다에 안길 것이다. 끝으로 시조를 쓸 때 좌우명처럼 스스로 다짐하며 되뇌는 말이 있다.

“시는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시는 아무나 쓸 수 없다.”
저자

이태호

전남신안출생
20004년『중앙일보』중앙시조백일장장원
20004년『문학과비평』신인상
20014년『공무원문예대전』은상수상
20021년『개천예술제』개천문학상가작수상
현재『시하늘』운영자

시조집『달빛씨알을품다』출간(2022)

목차

2 시인의말
5 서시


1부 경전(經典)

12 경전1
13 ‘새끼’라는의미
14 경전2
15 다시그섬에들다
16 그리운헛기침
17 아내의봄
18 아내의발을보며
19 가을아내1
20 가을아내2
21 박물관소견
22 당초무늬찻잔
23 충전기
24 까치둥지
25 빈집
26 가야금산조
27 백련사(白蓮寺)
28 오직
29 새벽,통영앞바다
30 다도해


2부 유년의고향

32 유년의고향1
33 유년의고향2
34 유년의고향3
35 조팝꽃환한내막
36 대보름
37 불알친구
38 고향사투리
39 빈괄호
40 장대비맞은까닭
41 팽이
42 떠도는섬에들다
43 눈쌓인고향아침
44 까치밥
45 풍선껌을추억하다
46 반딧불,반딧불같은
47 아름다운물결
48 무인도
49 해금(奚琴)에관한생각
50 처마
51 소나기


3부 지리산에들다

54 지리산에들다1
55 지리산에들다2
56 착상
57 눈오는풍경
58 주모와시
59 노루궁뎅이버섯
60 폐교
61 해토머리1
62 해토머리2
63 해우소에앉아
64 봄까치꽃
65 사과밭에서
66 봄,천왕봉
67 노루귀꽃
68 엉엉
69 요로결석1
70 요로결석2

4부 오메!

72 오메1
73 오메2
74 오메3
75 달빛씨알을품다
76 봄비
77 풋풋한사랑은황혼부터
78 화장을지우는아내
79 분청사기꽃병
80 포도주잔
81 제주도시편
82 나비축제
83 고목홍매화
84 백두대간을건너며
85 나사못과드라이버
86 비보이공연을보며
87 사유(思惟)의한녘
88 잔치국수
89 새벽,가창오리
90 진도아리랑에부쳐
91 모

5부 꽃잎은지고

94 꽃잎은지고
95 춤
96 찔레
97 4·19묘역에서
98 달월역
99 촛불1
100 촛불2
101 백합꽃
102 사랑은
103 명자꽃1
104 명자꽃2
105 개나리
106 남강,목련이지다
107 소록도1
108 소록도2
109 늦가을의시
110 찻잔
111 청화백자난초문호리병
112 운문사북대암
113 가을비
114 초겨울의시(詩)
115 낙엽

117 해설_짙은남도가락으로펼치는서정과해학_김석근(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