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새 (최연희 시집)

그림자 새 (최연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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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최연희 시인의 시집이다. 최연희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최연희

인천출생
시와수상문학시등단
시집『봉숭아꽃물들이고싶다』『그림자새』
동시집『레미파솔라』『오리의잔꾀』
동인지〈시인의향기〉〈떨림〉〈시와수필〉외다수
시와수상문학상
한국문학정신신진문화상
충남시인협회신인상
현)서산문인협회부지부장
한국문인협회,한국가톨릭문인회,공간시낭독회회원

목차

시인의말

1부무심한사랑

소소리바람
밥을뜨면서
알레르기
육십으로산다는것
안개비의그리움
생선을먹다가
언제오려나
삶의둥지
부러진날개
청개구리
무심한사랑
그때그자리에
외딴곳에서살고싶었다
산과바다
마음붓이그리는얼굴
소주병
언젠가
마지막밤의대화
알몸무덤


2부사형수의조언

GreatHunger
그림자새
멈출줄모르는쥐의식욕처럼
물의눈
거리의음악사
사형수의조언
지붕없는집에
애정결핍이었나?
내것이아닌것을위해울지않으리
두더지
밀도높은삶
서랍을열면
가뭄
헝거게임
식곤증
가난한방
사람이변하는이유
그러하지아니한가!
어쩌란말인가!
후회않는거짓말


3부그리움이나를부를때

누워사는나무
들에불을놓아
시선
구스타프클림트의키스
고요한축제
내맘은그게아냐
방황하고싶다
무덤위에핀꽃
바다
집들이
천만다행이다
백화산
알기나할까?
부디,아무쪼록
백발민들레
상처
짝사랑
재의독백
그리움이나를부를때
너를위해
커피한잔마시며

4부투명한겨울속살

남실바람
춘월화
아침산책
생명의단비
밤마실
거절된사랑

파도
비꽃
비경
산책하며느끼는처서
미련
탐욕의미소
억새꽃연가
가을한숨
투명한겨울속살
설경
외로운폭설
희망

해설
신앙으로승화된의식,사물의시적변용_손희락(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