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이계설 시집)

자네 (이계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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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시인의 말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언어(metalanguage)의 발굴을 위해
언어의 광부가 된 나는
아직도 곡괭이질이 서툴기만 하다.
왜 이 부질없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하는지를
자문해보기도 하지만
시인은 창조적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으로
또는 시대를 증거하는 것으로
그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라 믿기에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이다.

2022년 늦여름
이계설
저자

이계설

〈시와의식〉으로등단.

1995년제8차동북아기독자문인협회세미나시(8월19일일본동경개최)일본시인들이한국측생존자대표시인으로선정함(작고대표시인은박목월시인을선정함).본인의시「가면놀이」,「차의묘지」두편을,일본측에서는中村不二不교수,한국측에서는박정희교수가각각발제하였음.

한국문인협회이사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전)
제12회문협작가상수상

〈저서〉
『가면놀이』
『습기를말리며』
『그녀를소각한다』
『한반도를적시는고구려의숨결』
『서서꾸는꿈』
『가시고기』
『자네』외공저다수

목차

시인의말

1부 밥을먹으며

새재를넘으며
남내리에서
밥을먹으며
회색경계선
요일
시비
통복천
6월단상
맞짱을뜨다

만복씨
맞짱을뜨다2
본색
봄비

2부 수행자

부활절달걀
수행자
편지
끈2
끈3
끈4
어느6월6일
어느날
지금은
변신
상식
자네
절망
세밑소고

3부 그여름날

이상한풍경
이상한풍경2
이상한풍경3
이상한풍경4
개나리꽃처럼
또어느날
세상참2
그여름날
소리를보다
신축년에들어서며
희망고문
작은빛
작은빛2

4부 어떤사진

현충일에
거울앞에서
백신을맞으며
정군에게
백지로접히다
편지
파인애플익스프레스
11월소묘
새해소망
목련
대선그후
어둠이걷히다
5월의시
어떤사진
호모사피엔스
폐지처분

5부 가시고기

그해여름Ⅱ
그녀를소각한다
차의묘지에서
노점상과북어
참새
호칭
가면놀이
나의하느님1
어린이날에
검진을하며
말씀때문에
가시고기
어린이날에2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