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시인의 말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언어(metalanguage)의 발굴을 위해
언어의 광부가 된 나는
아직도 곡괭이질이 서툴기만 하다.
왜 이 부질없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하는지를
자문해보기도 하지만
시인은 창조적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으로
또는 시대를 증거하는 것으로
그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라 믿기에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이다.
2022년 늦여름
이계설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언어(metalanguage)의 발굴을 위해
언어의 광부가 된 나는
아직도 곡괭이질이 서툴기만 하다.
왜 이 부질없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하는지를
자문해보기도 하지만
시인은 창조적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으로
또는 시대를 증거하는 것으로
그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라 믿기에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이다.
2022년 늦여름
이계설
자네 (이계설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