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배에 달빛 싣고 (선광스님 선시집 | 양장본 Hardcover)

빈 배에 달빛 싣고 (선광스님 선시집 | 양장본 Hardcover)

$13.67
Description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가깝다.

아직 남아있는 한 조각 마음,

죽은 듯이 살다가 흔적 없이 가야지…

오늘도 밥값을 치르지 못하니

빚이 수미산보다 크다.

게다가 쓸데없는 말빚으로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들,

모두 내 탓이다.

지리산 무상암(無相庵)에서
비구 선광(禪光)
저자

선광스님

선광스님

목차

5서문

제1부 홀로가는길

17고행상
19풍경
21곳곳이허방이로다
23오늘
25아수라
27라다크곰파에서
29니까야를읽고
31홀로가는길
33다비장
35‘무’자화두
37다섯무더기허공의꽃
39당나귀법문
41동로점설(冬爐點雪)
43등불아래서
45어머니소식
47몽유도원도
49유심(唯心)
51라다크레의하늘길
53무상암
55문득
57바라나시의걸인
59벚꽃아래서
61대원사계곡에서
63보드가야에서
65삭발

제2부 한조각구름

69나의길
71산중일기
73한가로이살며
75새해아침
77염왕을만나서
79완도에서
81시천에서
83중도
85유서
87해인사들목에서
89일과
91천왕봉근처
93절경
95미소
97천왕봉에올라
99참회의기도
101천하대장부의호짓기
103껄껄껄
105침묵의소란
107허공경
109탑시
111산에살면서
113한조각구름
115한가로운가운데읊다
117허공경2
119헛소리
121숨쉬기
123호접몽

제3부 산에살며

127舊業 해묵은살림살이
129途傍空家下避雨 길가의빈집처마밑에서비를피하며
131獨立 홀로서서
133臨終偈 임종게
135別上人 스님과이별하며
137閑中吟 한가한중에읊다
139山居 산에살며
141山居2 산에살며2
143山路 산길
145山水 산수
147示門徒 문도에게보이다
149是誰我 나는누구냐
151我愛佛吟 내가부처님을사랑하여읊다
153野僧絶食以救飢 시골중이양식이떨어져배고픔을구하며
155與睡魔 수마에게주다
156旅人宿有感 여인숙에서느낌이있어
159贈圓鏡法友 원경법우에게주다
161贈我呼主人禪光 주인공선광아,하고부르며나에게주다
163吟南海 남해를읊다

제4부 나고죽고

167訪幽人不遇 은자를방문했지만만나지못하고
169偶書 우연히쓰다
171偶吟 우연히읊다
173贈無名禪師 이름없는선승에게주다
175德山洞 덕산동
177自挽詞 스스로를애도하는글
179自負 자부하여
181正月元旦戱贈山人 정월설날,스님에게희롱삼아주다
183一片雲合散有感 한조각구름이모였다흩어짐을보고느껴
185次客嘲無相堂韻 무상당을조롱하는나그네시에차운하여
186初傳法輪地 초전법륜지
189秋晩遊大願寺谷賞楓 늦가을대원사골짜기에노닐며단풍을즐기다
191秋夜 가을밤
193出家 출가
195生死 나고죽고
197無慾 욕심이없어
199春日 봄날
201梅雨 매화비
203行脚 행각
205題草庵 초암에제하여

207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