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른 추석 명절을 지난지도 한참 되었는데
한여름 같은 더위가 목을 타고 흘러내리더니
오늘 새벽녘 조금은 먼
여행길에 오른듯하다
탈후반기 동인 제31집 원고를 정리하며
지난여름 경남 진주 초전동의 산책길에서
박일중 시인의 전화를 받고
해마다 겪는 짜릿한 고통에
다시금 용기와 기쁨을 맛보았던
그 순간을 떠올려본다
타인의 고민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먼저 사랑과 배려의 전파를 보내는 것인가
외로운 시인에게 동인이란 참으로 소중한 것이구나!
다시 감사하며 고개를 숙인다
우리의 스승이신 故 김경린 시인께서
신시학회 세미나를 개최할 때면
언제나 詩作도 활발하게 하며 탈후반기 출판기념회에도
늘 참석하시는 이명우 시인이 이번 문집부터
우리와 합류해주셔서 더욱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크게 담소하며 포옹할 날 기다리며
문효치, 민용태, 이길원 고문님들과
그리고 탈후반기 동인들의
건강과 문운을 기원하면서
2022년 9월 어느 날
영등포에서
탈후반기 동인회장 이행자
한여름 같은 더위가 목을 타고 흘러내리더니
오늘 새벽녘 조금은 먼
여행길에 오른듯하다
탈후반기 동인 제31집 원고를 정리하며
지난여름 경남 진주 초전동의 산책길에서
박일중 시인의 전화를 받고
해마다 겪는 짜릿한 고통에
다시금 용기와 기쁨을 맛보았던
그 순간을 떠올려본다
타인의 고민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먼저 사랑과 배려의 전파를 보내는 것인가
외로운 시인에게 동인이란 참으로 소중한 것이구나!
다시 감사하며 고개를 숙인다
우리의 스승이신 故 김경린 시인께서
신시학회 세미나를 개최할 때면
언제나 詩作도 활발하게 하며 탈후반기 출판기념회에도
늘 참석하시는 이명우 시인이 이번 문집부터
우리와 합류해주셔서 더욱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크게 담소하며 포옹할 날 기다리며
문효치, 민용태, 이길원 고문님들과
그리고 탈후반기 동인들의
건강과 문운을 기원하면서
2022년 9월 어느 날
영등포에서
탈후반기 동인회장 이행자
꿈꾸는 세탁소 (탈후반기 동인 제31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