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시인의 말
인간의 내면 응시하는 시선의 각!
삶과 죽음의 관념 뚫고 구체적 의미를
발견한다라는 것은
일상으로부터 유리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맥질하며 오랜 숙고 끝에 시간을 풍장시킨
나름의 보상 아니었을까
문득, 생의 아포리아Aporia가
따뜻하거나 차가운 말 사이 꿰뚫는
찰나의 경계를
본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처럼
일련의 사건들 앞에 ‘나’와 ‘우리’는
또 얼마나 무기력하던지. 생명의 소중함과 잇닿는
나의 구원, 나의 산성, 나의 힘이 되신 야훼께 감사드리고
나의 뿌리, 나의 배꼽 내 부모와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를
늘 등 토닥여주는 모든 분들, 또 그들을 위해
나 역시 오늘도 전투적으로 기도한다. 더불어
생명에서 생명으로
대자연의 마음 한폭 전달되기를 감히 소망한다.
2022년 11월
백소연
인간의 내면 응시하는 시선의 각!
삶과 죽음의 관념 뚫고 구체적 의미를
발견한다라는 것은
일상으로부터 유리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맥질하며 오랜 숙고 끝에 시간을 풍장시킨
나름의 보상 아니었을까
문득, 생의 아포리아Aporia가
따뜻하거나 차가운 말 사이 꿰뚫는
찰나의 경계를
본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처럼
일련의 사건들 앞에 ‘나’와 ‘우리’는
또 얼마나 무기력하던지. 생명의 소중함과 잇닿는
나의 구원, 나의 산성, 나의 힘이 되신 야훼께 감사드리고
나의 뿌리, 나의 배꼽 내 부모와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를
늘 등 토닥여주는 모든 분들, 또 그들을 위해
나 역시 오늘도 전투적으로 기도한다. 더불어
생명에서 생명으로
대자연의 마음 한폭 전달되기를 감히 소망한다.
2022년 11월
백소연
에코토피아 (백소연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