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시인의 말
말을 하지 않고 사는 건
뿌리 깊은 말을 숙성시키기 위함이고
묵언으로 살려고 안간힘 쓰다가도
또 서툰 말을 내뱉고 만다.
침묵으로 숙성시킨 언어들
조립해 시로 출생신고하고 말았다.
아로信 김승길
말을 하지 않고 사는 건
뿌리 깊은 말을 숙성시키기 위함이고
묵언으로 살려고 안간힘 쓰다가도
또 서툰 말을 내뱉고 만다.
침묵으로 숙성시킨 언어들
조립해 시로 출생신고하고 말았다.
아로信 김승길
침묵 속의 말들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