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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산
1947년진주출생.현재서울안산자락에서살고있음.
시인의말 3가끔은해가서쪽에서뜬다네 8너도꿍꿍이속 9비누는무서워 10주술사가되어 11먹는것도공부다 14레퍼토리변천사 16그리운언니 17야옹이 18고놈장군감이네 19산타할아버지 20두돌근황 21인왕산호랑이보다더무서운 22경사났네 24쌍무지개 25기립박수 26여일1 27우리아기황금똥쌌어요 31부끄부끄놀이 32메밀묵사~려~ 33보살 35버릇 36우리네버랜드로갈까 39여일2 40전철안풍경6 43뭐땜시그랬노 44웃음은전염이빠르다 46기차그리고뱀 48빼 50엄마어디갔지? 51침묵속에서만나다 52전철안풍경7 53노래는공감의젖을먹고 54연필놀이 55전철안풍경8 56고집불통은창의력이다 57능청맞는능구렁이좀봅세 58본가에보내놓고3 60쥐코밥상이다 61수호천사2 62아니야국물이야 67까불이가오는날은 68식당에서 69아빠오시는날2 70우주를치네 71홍옥 72신문으로노는아기 73가재잡고도랑치다 76자발적절제를보다 77또상주세용 78도깨비불로장난치니? 79수호천사3 80땅거미질무렵 81본가에보내놓고4 82겨울외출 84여일3 86여일4 88노다지 92겨울은깊어가고 93아리아리멋진날1 94아리아리멋진날2 96아빠오시는날3 98서리서리좋은날1 99생애처음본첫눈 100애교쟁이 102아빠오시는날4 104말썽꾸러기 105여일5 106콩줍기 109참벌!축하해 112뭉클 114우리모두는덕을쌓는중임다 115우리나이로비로가볼까 116고개하나넘으면 118여일6 119아기고라니 122본가에보내놓고5 123허~허~참네 125여일7 126뭐하니? 129물은싫은데좋아해 130버선목이라뒤집어도못보고… 131‘우리엄마어디있어요?’ 132못말리는책쟁이 135파수꾼처럼지키다 137어여코~자~자~ 138그날이오기는오겠지? 140서리서리좋은날2 141서리서리좋은날3 143서리서리좋은날4 145내리사랑 157밥도~먹고~책도~보고~ 159산보하면서알다 160쟁이쟁이움쟁이 166삼촌은이상해 168익살쟁이 169진짜배기로? 170시작이반이다 171전철안풍경9 172저멀리가세요 173나팔꽃 174잠꼬대 176화석 178그러지마 202도와주세요 203꿈 204밥값 205물어보나마나1 207물어보나마나2 208칭찬좀해주세요 219전철안풍경10 221됨됨이는향기가되어 222뚝배기 223전철안풍경11 225어디갔지? 226숨바꼭질 227전철안풍경12 229절약이뭐야? 230대낮같이웃어보다 235개별꽃이오보록이 236나중에 238여일8 239탤런트 240유람삼다 241어린이집에서 243본가에보내놓고6 244나는야은수풀솜이야 249여일9 250이거먹어봐키가커져? 253장하다 254여일10 255여일11 258다리뽑기 260밤똥 263독실한아기의진언 264장미란이면좋겠지랴? 265전철안풍경13 267운수좋은날 269억! 273통과의례1 275서울숲에서 277여일12 278진로를바꾸다 280통과의례2 284회복탄력성 287미련퉁이는너무귀여워 288여일13 289여일14 290통과의례3 296아름다운시샘 299이렇게하면돼요? 301나는나무부자다 302옛날옛날한옛날에 306영영,본가에보내놓고 309편지한장 313부록나의풀솜이야기하나 332나의풀솜이야기둘 333나의풀솜이야기셋 334나의풀솜이야기넷 336나의풀솜이야기다섯 337나의풀솜이야기여섯 345후기 349
■축사강희산시인은나에게오래된친구가운데한사람이다.나름대로아련한추억의구름이그이름에가어려있다.나만늙고할아버지가된줄알았더니강희산시인도늙고할머니가되셨군요.축하합니다.젊어서는산으로쏘다니더니만이제는집에서만지내면서아기들하고놀면서사시는군요.더더욱축하합니다.늙어서아기들이랑놀줄아는분이되신것축하하고어린아이의마음을갖게된것또한축하합니다.정말로좋은시인은‘늙은아이’가되어야한다는게내생각인데그주문에딱!어울리는분이우리강희산시인이아닌가싶습니다.-나태주(시인)시인할머니의육아동시집이라할수있는이책의책장을넘기다보면손녀와할머니의영혼이하나로맑아서누가아이이고누가할머니인지분간이안될정도이다.개구쟁이손녀가던지는밥덩어리를맞으면서손녀같은아이가되어손녀와대치하는할머니의모습은웃음이나면서도가슴이뭉클하다이렇게종일어린악동과함께뒹구는개구쟁이할머니의시속에는손녀에대한무한사랑과기대와희망이햇살처럼반짝인다.시인할머니는시속에서‘우리네버랜드로갈까?’하고속삭이지만그들이깔깔대며소곤거리며살고사랑하는그곳이네버랜드가아니고무엇이랴‘웃음은전염이빠르다’고한시의제목처럼이시집이암울한시대에전염병처럼밝고아름다운기운을퍼트렸으면좋겠다.-이경림(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