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문득 떠올렸다. 요즘 내 일상은 남을 위한 이타적인 행동이 전혀 없다고.
나름의 배려라고 말하지만, 언제나 나 자신의 편의를 숨기고, 배려라고 속였다. 그들이 방해되기도 하고, 어쩌면 도움이 안 될 게 뻔하니까. 그리고 믿음조차 없었다. 하지만 노파는 달랐다.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더 편한 것을 알고 있을 터인데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마다했다. 그 모습은 감동적일 만큼 따뜻하고, 다정했으며 나에게 인류애를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나도 더 나아가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된다면 미지근해도 좋으니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나의 디딤돌이고, 도약이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역할은 있고, 그 누구마다 방식은 다 다르니까.
-작가의 말 중에서
나름의 배려라고 말하지만, 언제나 나 자신의 편의를 숨기고, 배려라고 속였다. 그들이 방해되기도 하고, 어쩌면 도움이 안 될 게 뻔하니까. 그리고 믿음조차 없었다. 하지만 노파는 달랐다.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더 편한 것을 알고 있을 터인데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마다했다. 그 모습은 감동적일 만큼 따뜻하고, 다정했으며 나에게 인류애를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나도 더 나아가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된다면 미지근해도 좋으니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나의 디딤돌이고, 도약이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역할은 있고, 그 누구마다 방식은 다 다르니까.
-작가의 말 중에서
내 인생, 내 세상 (여태규 장편소설)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