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새날이 올 때까지
아스팔트 검게 타 오르고
검은 긴 터널이 어두워도
환한 빛 여인 웃는 모습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헐벗은 산 메마른 땅 아래
느닷없이 내리는 비 불안해도
얼굴 표정 밝게 웃는 모습
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검게 가리고 침묵이 익숙해도
서로 끝없이 다독이며
사랑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갈수록 지치고 버거운 삶
새날이 환하게 올 때까지
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꽃은 피어날 줄만 알아서
웃음이 피어날 때까지
우리는 쓰러지지 않는
견디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아스팔트 검게 타 오르고
검은 긴 터널이 어두워도
환한 빛 여인 웃는 모습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헐벗은 산 메마른 땅 아래
느닷없이 내리는 비 불안해도
얼굴 표정 밝게 웃는 모습
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검게 가리고 침묵이 익숙해도
서로 끝없이 다독이며
사랑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갈수록 지치고 버거운 삶
새날이 환하게 올 때까지
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꽃은 피어날 줄만 알아서
웃음이 피어날 때까지
우리는 쓰러지지 않는
견디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너와 맞닿은 입술은 - 청어시인선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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