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쿰

그대여 쿰

$15.00
저자

김유하

저자:김유하

전남고흥에서출생.코로나가시작되던2020년,결혼27년만에대학원에진학했다.이듬해안양관악백일장에서산문장원을받았다.2022년,광명전국신인문학상에서소설「추운여름」으로대상을받고작품활동을시작했다.작년2월경희사이버대학교대학원문학석사(미디어문예창작전공)학위를수여했다.현재광명문인협회회원과안양여성문인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결혼과함께잊어버렸던꿈을30년만에되살려서매진하는중이다.



목차

추천사4

내사위13
사랑의변곡점39
그의손톱65
시어머니의고향91
오해117
풀카운트143
나르키소스(광명문학32호)165
추운여름(광명전국신인문학상대상)191

출판사 서평

작가에게영감은어떻게올까?작가에게영감이란어떤계시처럼,또다른삶처럼주어진다.
성경에서는예수가죽은소녀를살릴때"달리다쿰(아람어:소녀여일어나라)"이라고말했다고한다.
그런데예수가부활시킨그소녀는과연어떤새로운삶을살아갔을까?

그소녀의현대판전승이바로김유하작가의소설집『그대여쿰』에나오는주인공들의모습일것이다.
경옥은냉혹한현실을살아가며온갖역경과불의를겪지만,끝내약자를저버리지않고자기만의삶의의미를찾아내고야마는강한생의의지와인간애를보여준다.
자기삶에서기적을베푸는신과사건을해결해주는영웅이없더라도,따스한말한마디와손길만으로다른사람을일으킬수있다.
그것이우리가기대할수있는가장현실적인기적이아니고무엇일까?
그런삶에대한영감은예수가살린소녀로부터김유하작가에게로전해져빼어난작품으로살아났다.
소설『그대여쿰』은우리같은평범하고나약한사람들이행하는작은기적들로삶이이뤄지고지속된다는걸보여준다.
그리고그것은단편「사랑의변곡점」의주인공경옥으로부터이글을읽는독자,'그대'에게전하는기적의메시지로전승될것이다.

'일어나요.그대가얼마나소중한존재인데.내손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