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목
저자:김종목 1938년일본아이치현출생(金鍾.김향) 1964년《매일신문》신춘문예로등단 그후《서울신문》,《중앙일보》,《경향신문》신춘문예와 《현대문학》시천료 시집『인생의향기』,『그때까지는』 시조집『무위능력』,『슬로시티』,『날刃』 동시집『시골정거장』,『다람쥐와도토리』등 저서26권이있음 시12,700여편,시조12,000여편,동시450여편 기타콩트,라디오,드라마,수필300여편이있음
3책머리에1부말귀10날刃11말귀12그물이촘촘해도13조바심만숨가쁘다14그언젠가는15시운詩韻16극한의삶17오래된추억18구름을보면서19풀벌레소리2120홍매5621흥겨운새소리22백매白梅23동백꽃32부도랑물소리26눈의지문27구절초연가28샐비어꽃1929끔찍한시절30가을소묘31도랑물소리32여름단상33별들34바쁘다는핑계로35마음으로보는눈36향기를꺾어오다37구절초38가을이라는문장39사레3부속수무책442속수무책443시인이란면류관44근황近況345섬146마음의기상도47근황近況448증거49죽어서무엇이될까50어버이51죽음2252어머니라는이름53모란54벚꽃활짝피었는데55백년도못살면서4부쓸쓸한동네58가랑잎하나59기다림3560내마음당신에게61시향詩香에취해62쓸쓸한동네63울컥울컥264빈집2165봄날에66빈다는것67흐르는구름368가을빛69처녀귀신70중복中伏71시원한천국5부병상일기74샐비어꽃2175용궁龍宮설화76잊었다하는말77달빛옷78좌망坐忘79괴로운세상80마음의거리81사람의마음382병상일기83아직도당신은84위와아래85봄날의욕심86봄비2587초미금焦尾琴시조에대한몇가지단상斷想891.처음글쓰기902.괴벽怪癖913.시조를보는관점924.시를쓰는시간935.난해한시조946.내가아끼는시조한편967.시조의바람직한길
책속에서<날刃>칼을갈아손끝으로가만히대어본다.조금만힘을주면핏방울이뜰을텐데황홀한나의꽃앞에서잠시망설인다.조금만힘을주면금방꽃이필것이다그런결단도없이헛된꿈만꾸다말고칼집에꽂아놓고나니무안함만날이선다.<눈의지문>달에찍어놓은내눈의지문은어머니를그리워하며흘린눈물이다한생이다갔는데도뚜렷하게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