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이야기 : 한민족의 문화

홍익인간 이야기 : 한민족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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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홍익인간 이념은 이렇게 전해졌다


우주에 존재하는 생물과 동물들은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으며 살고 있다. 사람들도 자연의 섭리와 이치에 따라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환인(桓因)은 동녀동남(童女童男) 800명을 거느리고 최초의 국가 환국(桓國)을 건국하였다. 백성들이 추위와 배고픔에 힘들어했다. 이때 백성들의 우두머리 환인(桓因)이 돌을 부딪쳐 불을 피워 음식을 익혀 먹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배달국(倍達國)에서는 환웅(桓雄)이 천부와 인을 지니고, 오사(五事: 농사·왕명·형벌·질병·선악)를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릴 때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였다. 이런 과정을 16자[일신강충(一神降充)·성통광명(性通光明)·재세이화(在世理化)·홍익인간(弘益人間)]로 남겼다.
고조선(古朝鮮) 11세 단군 도해(道奚)는 “하늘·땅·사람의 창조 정신과 목적”이 담긴 염표문(念標文)을 남겼다. 이 염표문에는 천지인(天地人)의 삼위일체의 도(道)로써 완성하면서, 결론으로 16자[一神降充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를 담았다.

대한민국 초대 문교부 장관 안호상은 모든 공용문서를 한글로 쓰도록 규정한 법률을 통과시키고,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이념을 토대로 한국교육의 방향을 구축하였다. 고조선에서 유래하는 상징들이 제도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민국 교육기본법 제2조(교육이념)에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에게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했다.

정신문화는 담론(談論)에 따라 “교양으로서의 문화·진보로서의 문화·예술 및 정신적 산물로서의 문화·상징체계 혹은 생활 양식으로서의 문화”로 변화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온 세상이 물질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문명으로 극단적 양극화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지금에 이르러 세계적인 학자들이 동양철학에서 그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렇다. 홍익인간 이념을 이해하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실천할 때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저자

조한석

저자:조한석
한국문인협회상벌제도위원회위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서울지부대의원

시집
『순간이행복으로』
『강물에흐르는그믐달』

저서
『물이있어바람이일고』
『천부경,천상의소리』
『홍익인간이본우주만물의이야기』
『한민족의문화-홍익인간이야기』

박사논문
《천부경사상의특성과활용에관한연구》

목차

이책을내면서4
한민족의연혁12

I장
한민족전통사상속의홍익인간

1.홍익인간이념에관한문헌검토16
1)발해국시대대야발의삼일신고16
2)고구려시대을파소의참전계경18
3)신라시대박제상의부도지19
4)고려시대일연의삼국유사21
5)조선시대북애의규원사화22
6)일제강점기계연수의환단고기24

2.자연의모습에서찾아낸홍익인간이념27
1)우주의순환구조와의미27
2)지구의창조원리와의미33
3)인간의존재원리와의미35

3.홍익인간이념구현을위한인간완성39
1)마음수련42
2)기운수련50
3)육체수련60

Ⅱ장
홍익인간이념의형성과전개과정

1.홍익인간이념의형성과정72
1)마고시대73
2)환국시대77
3)배달국시대79
4)고조선시대81

2.홍익인간이념의전개과정93
1)고구려·신라·백제시대93
2)고려시대112
3)조선시대129
4)일제강점기134
5)대한민국건국이후137

3.홍익인간이념의미래전망142
1)우리가알고있는홍익인간이념142
2)미래를대비한홍익인간이념정립필요143

Ⅲ장
홍익인간이념이담긴생활환경조성

1.홍익인간이념이담긴문화환경152
1)전통문화153
2)생활문화157

2.홍익인간이념이담긴경제환경177
1)환경적효율성178
2)경제적효율성181

3.완성된홍익인간이머물수있는삶터조성186
1)동양철학의운명론186
2)서양철학의운명론191
3)성현들이깨우쳐주는운명론198
4)밝은미래로가기위한준비201

Ⅳ장
맺음말

1.널리도와줄수있는심신수련209
2.마음공부없이하는운동,목적지없는항해212
3.홍익인간펼치려면자신을갖추어야215
4.이선택은오로지자신만이할수있다.217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선조들이만물의존재원리를“세상에머물수있다는것,그것은살아있다는것이며,하늘로돌아간다는것은죽었다는것이다.그러므로죽음이있으면반드시생명이있고,생명이있으면반드시성명(性命)이있고,성명이있으면반드시말이있고,말에는반드시행동이따른다”라고하였다.
이말씀을태양의운행에비유해보면,밤의어둠이있으면반드시낮의밝음이뒤따르고,낮의밝음이비추게되면반드시만물을볼수있고,만물을볼수있으면반드시어떤일을하게되고,일하게되면반드시어떤결과를이루게된다는것이다.어떤결과를이루게된다는것은‘좋고나쁨’이가려진다는것이다.

사람들은현실속에서하는일없이세월만헛되이보내는사람이되거나,원활한삶속에서조화로운어울림을지향하는사람이되기도한다.인간이가치있는대상을찾아가는과정을살펴보면,아이는엄마를찾게되고,성인이되면이성을찾고어른스러워지면서절대적인완성을갈구하여인간으로서지켜야할참가치를찾아실천하려고한다는것이다.

널리인간을돕는다는홍익인간사상은나라가융성할때는예술혼으로,민족의수난기에는호국정신으로,일제강점기에는독립운동을전개하는민족의구심점으로피어났다.
고려중·후기원나라의침략위기때와조선말기일본의노골적인국권침탈의위협이있었던시기에수많은의병이일어나나라를위해목숨을바친것도홍익인간정신이그바탕에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