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장미는 향기가 없다 (이종우 시선집)

요즈음 장미는 향기가 없다 (이종우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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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종우

1956년서울출생
연세대국문학과동대학원졸업

어려서부터시작(詩作)하여
『사랑과죽은사이』(1975,비매품)을출간하고,
『환상이실제될때』(1988,구상추천)으로시단에나와
〈서울풍경〉(세계일보)등을발표하기도했다.

여러학교(선덕,장충,안산동산고,안산1대학,광문,광명북고,단국대겸임교수)에서강의하며다년간강서평생학습관(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시창작교실을지도했다.
《상록수문학》주간역임,한국문인협회회원,
삼강시인회부회장,표암문학회이사를역임했다.
삼강문학회회원,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회원,
강서미협회원,국제엠네스티회원이다.

시집
『이시대살아있는시를위하여』(1995),
『참회의뜨락』(2000),『시는나의살음(Poem’smylive)』(2003),
『세월의강을바라보며』(2007),『임진강을넘어서』(2012),
『무지랭이의노래』(2018),『요즈음장미는향기가없다』(2025)

논문
〈청록파의시연구〉(1987),〈1940년대시의양상〉등다수

수상
에피포도문학상(2000,샌프란시스코)본상수상

이종우의시세계:www.ilovepoem.co.kr

목차

5 시선집을내며


1부 사는건현재다

14 존재
15 진주가서
16 성악설에대한단상
17 재생
18 세상2
19 내일
20 사는건현재다
21 또,고향
22 고행상(苦行像)을보며
23 요즈음장미는향기가없다
24 끝을기다리며
25 하류(下流)에서
26 무명용사의혼을기리며
27 없음에대하여
28 그대
29 모닥불을쬐며
30 4월에
31 무지랭이의노래
32 세월의강을바라보며2
33 향내
34 소유
35 지옥그긴계절
36 그대여
38 어둠의무게
39 촛불
40 새벽부터
41 책을정리하며
42 세월의강을바라보며1
44 화계사사거리에서
45 음지에서
46 낮은자리
47 혼자
48 슬픔에대하여
49 백담사에서
50 상가(喪家)에서
51 새벽
52 매작도(梅鵲圖)
53 새날
54 새벽강
55 오늘


2부 만추(晩秋)의여행

58 북한산에서
59 어디에서있는가
60 기다림
61 청산아
62 아이웃음처럼만
63 은하수를찾아서
64 낙엽
65 몸살
66 시심을찾아서
67 새와사람
68 잃어버린고향
70 꽃의노래
71 낙엽을밟으며
72 임진강을넘어서
74 인생을즐기라
76 난(蘭)
77 비석
78 한강의일모(日暮)
79 겨울통증
80 만추(晩秋)의여행
81 가을을보내며
82 나그네되어
83 사랑타령에대하여
84 새해의꿈
87 기도
88 십자가가부끄럽다
89 어느초당에서
90 시작(詩作)을돌아보며
91 자유인의혼이여영원하라
94 북한산자락을오르며
95 여정
96 어머니의초상화
97 이숨이다하는날까지
98 어느날한강(漢江)가에서
99 나비와인연
100 4월의기도
101 시와밥
102 새해기도
104 허무의언덕
105 홀로서있다


3부 존재의주소

108 가르치는일이고달파지면
109 수업이안될때
110 시인구상선생님을추모함
112 화청지(華淸池)의사랑단상
113 귀향
114 꽃살이
115 의미
116 진흙구덩이
118 삼권분립을느끼며
119 계림단상(桂林斷想)
120 사계(四季)의무도(舞蹈)
123 그분
124 계시
125 세월
126 백치정치
128 많은이들은모른다
129 서서
130 항해중
131 숲에서
132 숲과새
133 내일
134 사랑할수밖에
135 헤어진다는건
136 임진강가숲
138 사도(師道)
139 존재의주소
140 타락의끝
142 꽃값
143 서시초(序詩抄)
144 끝을보기까지는
145 흐르는물처럼
146 태극기앞에서
147 동행하는이여
148 울고있는벗에게
150 마지막고대(苦待)
151 어둠의무게
152 아침에
153 동물원(動物園)
154 이지상에서
155 고향찾아서
156 숲은목욕을한다
157 실종
158 저산이말하듯이

출판사 서평

시선집을내며

나라가문란함에한가히시집을내는것이옳은가.
정치(政痴)를일찍이지적하였거니와민주주의와공정이
절실한때임은틀림없다.
세상사모든일들은때는때대로가리라.

오랜세월시를써오며두번째의시선집을내놓는다.
시가생활이었고또한그렇게살아왔다.
그리하여숱한반성과회한으로살면서
이를백지에토하며이미지화하려하였다.

사실시는누구나쓸수있지만
그순수성과지속성이문제이고,
대장부로의꿈을갖고끊임없이써오기란
그리쉬운일이아니다.

시가소외된시대는없었다.
이시대에도시는왕성한힘을가지고있다고생각한다.
그런고로이시대의소금의역할을잃지않아야한다.

이번시선집은그간의시집에서고르고,
여러편새로운시를넣었다.
시편의정리인셈이다.
이시집이있기까지수고하신
청어출판사이영철대표와편집부에감사드린다.

2025.2.15
중평재에서이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