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쑤기 (마음이 외로운 어린이를 위한 진홍원의 제3동시집)

도토리묵 쑤기 (마음이 외로운 어린이를 위한 진홍원의 제3동시집)

$16.00
Description
〈기쁜 축복임을 느끼며〉

이 시들을 마음이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바칩니다.
또한 어렸을 적의 나에게도 바칩니다. 나도 어렸을 적에 많이 외로움을 느끼며 살았거든요. 6·25로 아버지를 여의고, 5학년 때에는 어머니와도 같이 살 수가 없어 우린 고향을 떠나 대전에서 살게 되었지요. 거기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8년 동안을, 물론 좋은 일도 많이 있었지만 나는 거의 나 혼자만의 생각과 외로움 속에 묻혀 산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그때를 생각하며 이런 시들을 쓰게 되었고, 그 시들 속에서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가 다 작은 시들이지만, 시 한 편, 한 편을 쓰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곤 했지요, 이런 시를 쓰는 일은 고통스러우면서도 너무나 크고 기쁜 축복임을 느꼈습니다.
저의 제1동시집은 1990년도에 출간되었었는데, 절판되어 지인들에게 나눠 드리기 위해 재발간하게 되었고, 제3동시집과 제4동시집은 이번에 새로 정리하여 출간해 여러분들에게 올리고자 합니다.
이 시들을 동심을 갖고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 어른들께도 바칩니다. 이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읽고 좋아하는 이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025년 3월
지은이 진 홍 원
저자

진홍원

(晋洪圓)


중앙일보신춘문예동시부문‘하늘’당선(1984년)
시‘나의새’등(‘한국문학예술’지)추천
수필‘격정의계절’등(‘문학21’지)추천
현재‘동심의시’동인,‘임실문학회’동인
‘한국아동문학연구회’,‘한국문인협회’회원

저서
『하늘』(제1동시집)
『‘콩쥐·팥쥐’를읽으며』(제2동시집)
『도토리묵쑤기』(제3동시집)
『이발소거울앞에앉아』(제4동시집)
『삶의오솔길』(콩트집)

목차

서시_동심의시 6


제1부‘키작은나무의소원’등12편

검은머리물떼새 14
꽃잔디 15
나무들의눈과귀 16
네잎클로버찾기 17
문밖에서 18
목련 20
벌레한마리 21
새들의교실 22
첫인사 24
새학년첫날 26
치명자산·2 27
키작은나무의소원 28


제2부‘비석공장’등28편

가뭄끝에 30
곰소항 32
곤충박물관 34
그림자벌레 35
다시6·25를맞아 36
더듬이하나로 38
모기 39
모두가비를맞는다 40
백양사산새 41
벽촌사람들 42
비석공장 44
서울아이들 46
비가오기전엔아이들소리가더크다 48
소나기 49
싸리꽃동산 50
아줌마를기다리며 52
아카시아 54
엄마의얼굴 56
여름아이들 58
연꽃·2 59
연필깎아주시는선생님 60
열병 62
잔디깎기 64
자벌레와메뚜기 66
전군가도 67
키다리게 68
토마토화분 69
풀밭 70

제3부‘엄마와도배하기’등23편

강아지눈동자 72
계절의문턱에서서 73
갯벌 74
기러기 75
농악 76
도토리묵쑤기 78
나물전 80
마늘 81
밤에본천지연폭포 82
먹시 84
병문안 85
사천왕상 86
비둘기에게 88
성산일출봉 89
아침산에오르며 90
아침새 91
아침한때 92
어느새울음 93
엄마와도배하기 94
임실고추 96
저녁에·2 98
엔징사람들 100
푸성귀장수 101

제4부‘펭귄’등14편

겨울나무·2 104
겨울밤·2 106
노송 107
눈사람만들기 108
동방박사별 109
백호 110
붕어빵아주머니 112
성모상·1 113
숨바꼭질 114
시장골목에서 115
항아리 116
호랑이나라 118
호박죽 120
펭귄 122

책끝에_기쁜축복임을느끼며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