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을 뛰어넘는 힘 (이성원 수필집)

약함을 뛰어넘는 힘 (이성원 수필집)

$17.12
Description
이 책은 이성원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저자

이성원

『평범한 것도 재능이다』(2010)
『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2019)
『약함을 뛰어넘는 힘』(2025)

동서문학상(소설 부문) 입상
향토문학대전 입상
강원 미술대전 2회 입상

목차

책을 시작하며 : 꼭 읽고 지나가기 4


제1부
약한 건 약점이다

약함을 뛰어넘는 힘 14
신(神)은 만들어졌다? 18
노인의 고집이란 22
가난한 자의 여유 25
자살 암시자 29
직장과 교회의 편싸움 33
멘탈 강화법 37
미스테리(mystery) 41
비판력도 재능이다 44
중보기도와 암 치료 47
인생의 밑바닥 50

제2부
하나님은 천국에서 어떤 사람들과 살고 싶을까

소금은 소금 더미에서 녹지 않는다 56
천사들을 만났다 59
인생이 가장 추울 때 만난 친구 62
계산적이면 고독해진다 66
부모 봉양은 의무가 아니다 69


제3부
좋은 생각으로 나쁜 상황을 이긴다

교회 생활의 원칙 74
두려운 사람 77
미움이 생길 때 80
홀로는 결핍이 아니다 83
왕따 경험과 영적 지혜 86
죽으면 그만이다 90
싫은 사람 참아내기 93
금수저와 뻘수저 96
개똥밭에 구르는 이승 99


제4부
규칙은 없다 원하는 대로

이웃 사랑은 어디까지인가 104
속 썩이는 자식 107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110
부탁 113
자기가 다 똑똑한 줄 안다 116
복수심 119


제5부
고독한 대면

가계에 흐르는 유전 124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 127
노숙자와의 조우 130
동병상련 133
운명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선택 136
원수 139
자초하는 고난 143
이웃과의 분쟁 146
배타주의 149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152


제6부
궤도 이탈

사기꾼과 한통속인 존재 156
감정 쓰레기통 159
사람은 진짜 변하지 않을까 162
비겁한 텃세 165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168
남이 잘되는 꼴은 못 본다 171


제7부
내 눈에만 보여요

예언과 작가가 된 동기 176
뒷담화 180
4차원 세계 184
신(神)의 음성을 듣다 187
부모는 하나님을 아는 지름길 191
살아내는 능력이 달라진다 195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보이는세계〉

약함이란가난,못배운자,병약,마음약함,과부,고아,사회에서소외된변두리인생을말한다.이세상에어떤생명체든약하다는건약점이고사는힘이약해불리하다.

자식이어도약하면버리는동물이있다.강한동물로부터다른자식을지키기위해서다.약육강식의세계에서비정한전략으로개체수를늘리며생존하는것이다.
인간은태어나일년이되어야걷지만,동물은몇시간만에걷는다.동물은강한자로부터달아날수있어야하기때문이고인간은직립보행의균형,사회,문화를이루며살기위해뇌의발달과정이필요해서다.
인간은뇌가발달해생각하고사유할줄알아휴머니티(humanity)가있다.그래서인간은자기보다약하면보호대상으로여기고동물은잡아먹는것이다.하지만인간도별을쳐다보는개처럼생각이없는들판의늑대가많다.자기보다약하면무시하고강하면꼬리내린다.자기보다약한자에게함부로하는건비굴,비겁,치사함이어도무감각한뇌를가진인간이많은것이다.

어떤모습으로든약하면정서적노예가되기쉽다.누군가조금만언짢게해도곱씹으며신경쓴다.강하면누가기분나쁘게해도잠깐은불쾌하지만금방털어버린다.
환경이약해도정신이라도강한건능력이다.누구나정신의능력은키울수있다.평소남의얘기잘듣기,자연의섭리관찰,독서습관이도움된다.세상의이치,객관적시각,사람의내면을보는안목,논리력,분별력이생기기때문이다.지피지기면백전백승이라는말이있듯이보이는만큼아는만큼힘들것같은사람은미리비껴갈수도있고,어려운상황이어도피할수없으면요령으로대처할수있다.
정신이강해야하는건남을이기기위해서가아니다.자신은소중한존재여서지켜야하기때문이다.자기를지키는건자신밖에없다.먼저자신을지킬수있어야남도도울수있고사회에도좋은영향을준다.

〈보이지않는세계〉

인간의약육강식은사탄의사이클이다.예수님도하나님아들인강자지만약자를챙기며도왔고바울도약자에게는약자가되었다.믿음의사람은약자에게함부로하지도않지만자신이약자라고할지라도위축감이없다.

하갈은아브라함의노예다.노예는인격이라는게없다.짐승처럼부림을당하고주인이때리면맞고욕하면들어야한다.아브라함과그의아내사라도하갈에게친절하지않았다.
사라가아이를낳지못하자아브라함은하갈을씨받이로삼았다.10대후반이었던하갈은80대노인아브라함과잠자리를해야했다.노예라는건감정표현을할수없다.비참해도참을수밖에없다.
하갈은임신했다.그러나사라의학대를견디지못해도망쳤다.도망노예는사람을피해다녀야한다.하갈은정처없이방황하며광야에서굶주렸다.그때하나님의사자가나타났다(창16:7~8).
사자는하갈에게네고통을다알고있다고위로해주며앞으로네씨를번창하게해준다고했다.그러나지금은네주인에게돌아가라고했다.사라편을든게아니다.현재하갈의상황이어디를가도죽음밖에없기에기존질서에순응하라고한것이다.
하갈은순종하는마음으로아브라함에게돌아갔다.하지만몸은예전과똑같은상황에놓였지만정신은달라졌다.모든사람은생명의존엄성과인격이있음을하나님이알려주셨고,자신이하나님의약속을성취할주체라자라는걸알았기때문이다.하갈뒤에는항상하나님이계신다고하셨으며궁극적인소망도생겨극복하는힘이강해진것이다.
하갈은아브라함에게돌아가아들을낳았다.주인에게내아들의이름은내가짓겠다고당당하게말하며‘이스마엘’이라고지었다.하나님의사자의말대로오늘날중동지역의이슬람교는하갈아들이스마엘의후손이다.
하갈이처참한지경에놓였을때하나님의천사를만나지않았더라면굶어죽었거나사람에게잡혀맞아죽었거나병신이되었을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