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와 개털이 / 아버지와 아들 (전해심 그림동화)

점박이와 개털이 / 아버지와 아들 (전해심 그림동화)

$14.05
Description
*『점박이와 개털이』
명철이는 글자를 잘 모르고 얼굴에 작은 점이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잘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 온 옆집 아저씨에게 ‘점박이’라고 불리게 되고 상처를 받아 방 안에 숨어버립니다.
그러나 아저씨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옆집에 이사 온 강희와 강철 남매가 끈질기게 찾아와 친구가 되자고 말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점 때문에 힘들어했던 명철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공부하며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 또 진심 어린 사과와 우정이 그 상처를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아버지와 아들』
소년은 청각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경복궁 근처에서 자랍니다.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불편한 몸이었지만, 아들에게 늘 미소를 지으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년은 아버지가 안쓰러웠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의 잔소리처럼 차라리 아버지가 마음 편한 신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친구들과 만났을 때 소년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보이는 게 부끄러워 그 자리에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부터 소년은 아버지와 계속 거리를 둡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소년은 단군 할아버지를 보며 아버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의 자신을 깊이 후회하고 아버지의 사랑이 자신의 뿌리이자 큰 힘이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 이야기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과 이해,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고마움과 따스함을 전합니다.
저자

전해심

이화여자대학교수학과를졸업한시인이자동화작가
교육과창작의경계를자유롭게넘나들며
시와그림동화의새로운지평을열어가고있습니다.
그림동화책은어린이뿐만아니라
모든연령의사람들에게재미와재치를넘어,
깊이있는사고와정서적안정및
사려깊은행동으로이끄는교육도구입니다.
동화에대한꾸준한연구와집필을통해
더많은아이들이그림동화책으로
상상력과사회성그리고인성을향상하도록
양질의그림동화책을계속만들계획입니다.

『어느날문득』
『점박이와개털이/아버지와아들』

목차

「점박이와개털이」…5
「아버지와아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