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벌이

외화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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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 누구한테 한 치의 앞날을 물어봐도 대답이 없는 것, 그것이 세상살이가 아닌가?
아마 세상살이가 그만큼 어려우니, 그 누구도 현명한 대답도 없이, 무거운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 어려운 세상살이를 사는데 연습 한 번도 없이 실전으로 살아야 하니, 우리들은 숱한 시행착오로 희비애락을 겪으며 가야만 하니…
해서 우리는 혼자는 살 수 없어서, 이웃이란 것이 있다. 서로 이해와 사랑으로 살아야만, 나도 하다못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남한테 상처를 줘서는 아니 되며 ‘탐(貪)-진(瞋)-치(痴)’를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은 죽음밖에 없으니, 한 단계가 아니라 서너 계단을 낮춰서 서로 격려와 사랑으로 삽시다.
저자

서성조

저자:서성조
전라북도임실출생
1970년목포해양전문학교항해과수료
서독광부및간호사이전최초의외화벌이로
40여년간승선

자전수필『외화벌이』

목차

작가의말3

1부지중해

외화벌이10
전국노래자랑!11
구사일생17
메이드인코리아첫유럽진출20
유럽까지진출한합판23
동서양의문화차이28
지중해34
종착항HAMBURG항40
졸지에트러블메이커가되어50
동아프리카60
회항하며73

2부김치좀주세요

차범근씨때문에80
고집불통87
배고파못살겠다!91
선장의아픈이94
하늘에다침을뱉어봐라?101
김치좀주세요107
K-FOOD110
휴가111
1등항해사직책을탈환114
드디어휴가118
아버지의눈물123
부모님126

3부세상은좁다

아흔아홉마리의양보다길잃은한마리의양이중하다란하나님의말씀134
세상은좁다155
천지개벽162
결혼175
어른도애한테배운다189
민주화를위해서191
죽으란법은없다193
인간의삶195
일본에서는한국자동차가보이지않는다198

4부한국의저력

잘못낀첫단추200
한국의저력212
연말을보내며225
복수의칼을갈다237
재수없는사람은정자밑에서깨닫다240
뺏겨버린하나밖에없는아들243
이혼244
운명의장난246
황천길250
분노의폭발255
부모님의끝없는사랑261

출판사 서평

“그누구한테한치의앞날을물어봐도대답이없는것,
그것이이세상살이가아닌가?”

작가의말속이문장은『외화벌이』를관통한다.젊은시절바다를건너외화벌이에몸바친선원으로서,서성조는파도와생사의경계를항해하며체득한삶의진실을회고한다.거친풍랑속에서도인간다움과동료애를지켜낸기억은‘검푸른파도밭’위에서피어난자존의기록이다.

“혼자는살수없어서,이웃이란것이있다.”

또한작가에게가족은세상의근원이자인간을지탱하는마지막항구다.‘부모님’,‘아버지의눈물’등의수필에서그는타향의고된뱃일속에서도떠올리는부모님과자신의자식을통해효심의본질을새긴다.

이자전수필은개인의노동과시대의생애사가맞물려빚어낸,한인간의성실한항해일지이자삶의품격에대한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