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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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변호사 같은 검사, 검사 같은 변호사의
세상 사는 이야기
저자

추호경

서울대학교철학과재학시절《형성》지를창간하고,자작희곡을무대에올리며문학과삶을고민했다.보병소대장과통역장교로군복무를마친후,뒤늦게정의를생각하며법의길에들어섰다.25년간검사로재직하며이한열최루탄사망사건,오대양집단변사사건등시대의아픔과미궁에빠진사건들의진실을밝히는데힘썼다.특히법조인최초의보건학박사(서울대)이자대한의료법학회창립멤버로서『의료과오론』등전문서를펴내며의료법학의기틀을닦는데일조했다.서울지검형사1부장,천안지청장을거쳐변호사로활동하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초대원장을역임했다.현재법무법인대륙아주변호사로현역의길을걷고있다.평생법의엄정함과인간의존엄사이를고민해온그는,최근『명심보감다시읽기』,『에움길』등을저술하며인문학적성찰을이어가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참좋다ㆍ10


Ⅰ.

이상한동네ㆍ16
새끼발가락ㆍ25
이웃ㆍ31
나눔ㆍ36
빗방울ㆍ41
왕초보요리교실ㆍ50
단하나의재능ㆍ58
민들레ㆍ65
삐걱거리는소리ㆍ74
나는지금만나러간다ㆍ82


Ⅱ.

가화만사성ㆍ92
감탄사ㆍ99
맛있는남자ㆍ105
설거지ㆍ112
짜증과걷기ㆍ121
흑염소탕ㆍ127
동치미ㆍ133
눈치와배려ㆍ140
좋은사진ㆍ148
꾀꼬리ㆍ155
큰외손자ㆍ161


Ⅲ.

탈검사스러움ㆍ170
불쑥생각나는피의자ㆍ173
잣대ㆍ184
진정한공정ㆍ194
관대함에대하여ㆍ202
전우애ㆍ207
살인(사건)의추억ㆍ216
면접시험ㆍ224
설거지(속)ㆍ229
관용을생각하다ㆍ240


Ⅳ.

도서관ㆍ248
농담ㆍ254
약속에관한몇가지단상ㆍ262
건강한신체에건전한정신ㆍ274
자존심과자존감ㆍ282
명예에관한작은생각ㆍ290
아등바등ㆍ297
승부욕ㆍ305
민들레원칙ㆍ312
음식예찬ㆍ319


Ⅴ.

연민ㆍ326
내가만난스크루지영감ㆍ335
사랑의매ㆍ343
샤먼여행기ㆍ348
죽은이들을기리며ㆍ352
〈소풍〉과〈비밀〉ㆍ364
통과의례ㆍ371
어머니와영화ㆍ379
아버지,오나의아버지ㆍ390

출판사 서평

이책은잘살아왔는지보다,오늘을제대로살고있는지를묻는다.하루를시작하며숨을들이쉬는순간,커튼사이로스며드는빛,몸을움직일수있다는감각같은장면들에서저자는자신의현재를확인한다.오랜시간법의현장에서인간과제도를함께마주해온그는,삶을판단의대상으로두기보다견디고바라보는태도를선택해왔다.그선택은일상의말로이어지며삶의결을천천히드러낸다.
수필들은특별한사건없이도읽힌다.아내가건네는주스한잔,마당의공기,재택근무가허락한여유같은장면들속에서삶은속도를늦춘다.저자는무엇을더가져야하는지가아니라,무엇을이미가지고있는지를묻는다.그질문은독자의삶에도자연스럽게닿는다.

『참좋다』는삶을바꾸자고말하지않는다.다만흔들리지않기위해붙들어야할감각이무엇인지보여준다.지나온시간을돌아보게하고,오늘을한호흡늦춰살아보게하는수필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