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상과 추억 속의 실존적 자아 탐색
손해일(시인·문학박사·국제펜한국본부 제35대 이사장)
김 시인의 「이 뭣고」는 불교의 간화선이며 ‘무無’에 대한 화두이기도 하다. “보이는 형상形象을/ 가진 것들은/ 저마다 이름이 있지만” 안 보인다고 해서 사라진 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 또한 내 앞에 없다고 해서 사라진 것도, 이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진심으로 원하고, 그리워할 때, 내 마음속에 남아 있다. 그런데 이 화두는 아직도 내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물음표」에서처럼 “나는 누구인가?”를 끝없이 자문한다.
김 시인의 「이 뭣고」는 불교의 간화선이며 ‘무無’에 대한 화두이기도 하다. “보이는 형상形象을/ 가진 것들은/ 저마다 이름이 있지만” 안 보인다고 해서 사라진 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 또한 내 앞에 없다고 해서 사라진 것도, 이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진심으로 원하고, 그리워할 때, 내 마음속에 남아 있다. 그런데 이 화두는 아직도 내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물음표」에서처럼 “나는 누구인가?”를 끝없이 자문한다.
뿔 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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