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불을 밝히다 (대한민국 원자력 1세대 이창건의 마이웨이 | 양장본 Hardcover)

제3의 불을 밝히다 (대한민국 원자력 1세대 이창건의 마이웨이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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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프로메테우스 이후 인류 최고의 위대한 불의 발명가는 누가 뭐라 해도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다. 그가 ‘제3의 불’이라 할 최초의 원자로를 만들었기에 우리는 지금 전에 없는 풍부한 전력을 사용하면서 갖가지 문명의 혜택을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원자력발전이라는 탄탄한 전력원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1978년 4월 29일 고리 1호기 가동을 시작으로, 우리 국토 4곳에 세워진 원자력발전소는 현재 모두 26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전체 전력의 30%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원전 추가 건설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K-원전’은 작은 나비의 몸짓처럼 미약하게 시작하였으나 이제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엄청난 파급으로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K-원전의 효시로 원자력발전의 향상을 위해 매진해 온 원자력 제1 세대 이창건 박사로부터 대한민국이 원전 강국이 되기까지 치열했던 여정과 파란만장했던 그의 생애에 관해 들어보고자 한다. 〈엮은이=윤재석〉
저자

이창건

이 책은 K-원전의 효시로 원자력발전의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매진해 온 원자력 제1세대 이창건 박사의 일대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그는 또 6·25전쟁 중 KLO부대 요원으로 인민군 및 중공군과 맞서 싸우는 데 앞장서기도 한 불굴의 전사(戰士)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원전 강국으로 떠오르게 하기까지 치열했던 그의 여정과 생애에 관해 들여다본다.

목차

발간을 축하드리며 4
치열함과 꼼꼼함의 화신 - 김남하 (대영씨엔이(주) 기술고문)
원자력 첫걸음을 제대로 - 김병구 (前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단장)
K-원자력의 산 역사 - 김시환 (유저스(주) 기술연구소 소장)
원자력 礎石 다지신 특공대원 - 성풍현 (KAIST 명예교수)

들어가며 19

잇단 K-원전 쾌거에 어깨 절로 으쓱 20
UAE 원전 수주 직후 역대 대통령 묘소 참배 30
KLO에 도전하다 38
한강 도강(渡江) 위해 뗏목 제작 43
전선 시찰하는 맥아더 장군 조우(遭遇) 48
KLO 요원 시험 합격 55
2023년, 정부 초청 참전용사 대우받아 70
적군과 교전 중 부상도 75
졸업 직후, 원자력 스터디그룹에 79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마크-II 최초 가동 86
시슬러 박사 예언, 22년 후 적중 90
초기 원자력 연구생으로 아곤연구소 행 96
原電 후보지 답사 중 간첩 누명, 곤욕도 106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제정 113
지휘 계통보다 연구직에 주로 종사 124
“대한민국은 원전 세계 2위 강국” 132
핵연료주기 자립을 향한 야망 138
핵연료 재활용 기술개발 도전 146
경수로 기술 100% 자립 161
노심 핵연료 설계 기술 자립 168
핵연료 국산화 기술 자립 176
거의 우리 돈으로 진행된 KEDO사업 188
『南北原子力 用語비교』 발간 192
한국 최초 INSC 회장 당선 196
선대부터 독실한 신앙-그리스語 성경 읽기도 201
산적한 자료로 집필 정리하는 日常 208
이창건의 생애 210
이창건의 경력 228

연설 및 칼럼 231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원자력 1세대 이창건 李昌健의 마이웨이

원자로 수입국에서 원전 수출국이 되기까지
대한민국 원자력 1세대 이창건 박사의 육성 회고록

“ 프로메테우스의 불 이후,
인류 문명을 근본적으로 바꾼 또 하나의 불은 원자력이다.
이 책은 원자로를 수입하던 나라가 세계적인 원전 수출국으로
도약하기까지, 그 치열한 현장의 한가운데를 살아온
원자력 1세대 과학자 이창건 박사의 생애를 따라간다.”

연구용 원자로의 출력 증강과 국산화 시도, 전력산업 기술기준의 정립, 버려지던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까지-한국 원자력의 토대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집념 위에서 다져졌다.
저자는 원전 강국 ‘K-원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개인의 회고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 산업사와 과학기술사의 흐름 속에서 차분히 짚어낸다. 상수(上壽·백세)를 바라보는 지금도 미래 전략과 과학 인재 양성을 고민하는 그의 목소리는, 기술이 곧 국력인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과학자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이 기술을 축적하며 성장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연구와 현장을 오가며 쌓아 올린 선택의 기록은 과학기술이 국가의 토대가 되었음을 증언하고, 다음 세대에게 성과보다 방향과 책임을 묵묵히 일러준다.